조회 수 657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동성커플에겐 웨딩케이크 못 만들어줘'…빵집주인 손들어줘

 

Screen Shot 2018-06-09 at 2.48.48 PM.png

 

미 연방대법원이 ‘동성커플 웨딩케이크’ 사건 항소심에서 “동성애 반대라는 종교적 신념도 헌법이 최우선적으로 보호해야 할 시민의 자유”라고 판결, 웨딩케잌을 만들어주지 않은 빵집주인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대법원 판결은 “특정 개인의 동성애 반대가 동성애자에 대한 차별이 아니라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행위”라고 다소 보수적으로 해석했다. 

 

연방대법관 9명 중 보수 성향의 5명을 포함한 7명이 찬성한 이번 판결로 모든 형태의 동성애 반대를 금지하려는 미국의 동성애 단체들의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미 연방대법원은 ‘콜로라도주 시민권위원회가 빵집주인 잭 필립스(사진)를 상대로 제기한 항소심에서 1, 2심 판결을 뒤집고, “웨딩케이크 제작 거부가 주 차별금지법을 위반했다는 콜로라도주 시민권위원회의 판단이 오히려 자유로운 종교활동을 보장한 수정헌법 제1조를 침해했다”고 판결한 것이다. 

 

연방대법원은 시민권위원회가 법 위반 결정을 내릴 당시 필립스의 종교적 권리에 대해 용인할 수 없는 적대감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대법원은 "동성애자나 동성애 커플은 사회적으로 버림받거나 존엄이나 가치 측면에서 열등하게 다뤄져서는 안 된다는 것을 우리 사회가 인식해야 한다"면서 성 소수자의 권리도 강조했다. 이 때문에 이번 소송의 양측 모두 자신들의 승리를 주장했다. 

 

동성커플 웨딩케이크 소송은 6년 전 합법적인 동성혼 게이커플 크레이그와 멀린스(사진)가 콜로라도주 덴버시에서 빵

집을 운영하는 필립스에게 웨딩케이크를 주문한 후 거절당하자 주시민권위원회에 제소한 사건이다.

 

시민권위원회는 필립스가 차별금지법을 위반했다고 결론지었다. 복음주의 기독교인인 필립스는 종교적 신념에 반하는 일은 할 수 없다고 항변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빵집주인 필립스는 대법원 판결에 감사함을 표하며 “이번 판결은 결혼에 대한 나의 종교적 신념이 존중받아야 한다는 점을 확인시켜 줬다”고 말했다. 

 

이번 판결은 앞으로 종교적 신념과 차별금지를 둘러싼 유사한 소송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인데,현재 연방대법원에는 동성커플의 꽃 장식을 거부한 꽃집 주인 사건 등 비슷한 10여개의 소송이 계류 중으로 전해졌다. 

 

Screen Shot 2018-06-09 at 2.48.52 PM.png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1. 예비군 훈련 다녀온 약사 해고 후...美대형병원, 억대 배상금 폭탄

    뉴욕 메모나이즈 병원, 동원훈련 다녀온 예비역 약사에 “비용절감”이라며 해고 훈련 다녀온 뒤 해고 압박…연방 검찰이 직접 소송 뛰어들어 “20만불 배상 합의 미국의 대형 병원이 군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휴가를 냈던 예비군 약사...
    Date2021.05.10 Views4234
    Read More
  2. 올해 1분기 미국내 아시안 증오범죄…뉴욕시가 전국 최고

    최근 UC샌버다니노 산하의 연구센터(CSHE)가 발표한 아시안 증오·차별 범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시의 경우 올 1분기에 42건의 아시안 증오·차별 범죄가 경찰에 신고돼 지난해 1분기의 13건보다 223% 늘어났다. 이는 전국 대도시 권역 중...
    Date2021.05.10 Views5183
    Read More
  3. 뉴욕서 백신 가장 많이 맞은 인종은?

    미국 뉴욕에서 백신을 가장 많이 접종한 인구는 다름아닌 아시아계로 나타났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현재 뉴욕에서는 약 680만 회의 백신이 접종됐다. 그 중 아시아계 성인 68%가 1회 이상 접종을 받아 다른 인종에 비해 월등히 높은 백신 접종률을 보였...
    Date2021.05.10 Views5335
    Read More
  4. 빌 게이츠, 결혼 후에도 옛 애인과 별장서…이혼 후 뒷말 시끌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65.사진)와 그의 아내 멀린다 게이츠(56)의 이혼 소식이 알려진 뒤 이들의 이혼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지 매체들은 둘의 결혼 생활과 빌의 전 연인 등에 관한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피플지에 따르면 빌과 ...
    Date2021.05.10 Views4346
    Read More
  5. 6세 아동, 러닝머신에 빨려들어가 사망

    美충격의 러닝머신 피해 훨씬 많아…72건 보고돼 러닝머신 근처에서 6세 아동이 밑으로 빨려 들어가 숨진 장면. (CTV NEWS) 최근 미국에서 아동 사망 사고로 물의를 빚은 펠로톤사가 자사의 러닝머신에 대해 판매 중단하고 전량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
    Date2021.05.10 Views4193
    Read More
  6. 뉴욕시로 놀러 오세요, 백신 공짜입니다

    코로나19백신 공급이 충분하게 이뤄지고 있는 미국 뉴욕시가 외지에서 오는 관광객에게도 백신 접종을 해주겠다고 밝혔다. 백신을 이용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경제 회복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사진)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
    Date2021.05.10 Views4809
    Read More
  7. MBA-스탠포드, 법대-예일, 의대-하버드

    US뉴스 연례 발표, 美 최우수대학원 랭킹…공학-MIT, 위 3버클리 US 뉴스&월드리포트가 매년 발표하는 미국 내 최우수 대학원 랭킹에서 올해 경영대학원(MBA)은 스탠포드대가 지난해 이어 1위를 지키며 명문 경영대학원(MBA)으로서 최고 명성을 다...
    Date2021.05.10 Views5213
    Read More
  8. 애플, 1억2800만명 악성 앱 피해 묵살

    에픽과 소송전서 폭로…앱 다운받은 사람에게 공지 안해 애플이 사상 최대 아이폰 해킹 사고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용자들에게 공지조차 하지 않고 묵살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주 애플과 에픽게임즈 간의 앱스토어 소송 과정에서 법원...
    Date2021.05.10 Views5271
    Read More
  9. 빌 게이츠, 아내 멀린다와 이혼

    “결혼 27년 후…함께 성장할 수 없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아내인 멀린다 게이츠와 이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게이츠 창업자는 이날 트위터로 공개한 부부 공동 성명에서 “우리 관계에 대한 많은 생각과 노력 끝에 ...
    Date2021.05.10 Views5608
    Read More
  10. 뉴저지 코로나19 전염률 1년만에 최저치…추가 완화 계획 발표

    뉴저지의 코로나19 전염률이 지난해 5월 이후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뉴저지주정부에 따르면 뉴저지 코로나19 전염률은 0.63으로 하루 전인 0.72보다 크게 낮아졌다. 코로나19 지표가 크게 개선되면서 주정부는 추가로 경제 제재 완화 조치를 발표할 예...
    Date2021.05.03 Views4300
    Read More
  11. 백신 남는 미국…”우리 주에는 안줘도 된다”는 요청 크게 늘어

    아이오와-미시시피 등 연방정부에 공급중단 요청 늘어…맞으면 100불 주기도 코로나19 백신 생산량이 많은 미국에서는 주정부가 연방정부에 백신 공급을 중지해 달라고 요청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인구가 1억 명을 넘어선 뒤로 추가...
    Date2021.05.03 Views5342
    Read More
  12. 뉴욕시 식당 75%까지 실내 수용 확대

    뉴욕시 식당과 술집 등 요식업소들의 실내 수용 제한인원이 최대 75%까지 늘어난다. 지금까지 뉴욕시의 제한인원은 50%였다. 뉴욕주정부는 또 오는 5월 7일부터 뉴욕시 미용실과 이발관 등 개인관리업소의 실내 수용 제한인원도 75%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 ...
    Date2021.05.03 Views4751
    Read More
  13. 뉴저지서 100% 대면수업 전환하는 학군 증가

    뉴저지에서 100% 대면수업으로 전환하는 학군이 크게 늘고 있다. 주 교육국 자료에 따르면 100% 대면수업을 제공하는 학군은 246곳으로 한주 전보다 60곳 이상이 늘었다. 이는 더 이상 원격수업이 아닌 100% 대면수업으로 전환하는 학군이 크게 늘어나는 추세...
    Date2021.05.03 Views5314
    Read More
  14. 12∼15세 백신 사용승인시 여름까지 1천만명 접종

    美FDA전 국장, “청소년1천700만명…빨리 허가돼야” 강조 코로나19의 주력 백신을 만드는 화이자가 12∼15세 청소년에 대한 백신 사용이 허가되면 올여름까지 1천만 명의 청소년이 접종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화이자 이사이기...
    Date2021.05.03 Views4793
    Read More
  15. 미국 인구 3억3,000만명… 10년간 7.4% 늘어

    2,020만명 뉴욕주, 연방하원석 1개 줄고…텍사스는 2석 증가 미국 인구가 지난해 기준 3억3,000만 명을 넘어서며 10년 전보다 7.4% 증가했지만 증가율 자체는 둔화했다. 미 인구조사국은 작년 4월 1일 기준으로 인구가 3억3,144만9,281명으로 집계됐다...
    Date2021.05.03 Views5476
    Read More
  16. 집에서 세차 금지…캘리포니아주, 가뭄으로 비상

    미국 서부 지역에 가뭄이 이어지면서 미 캘리포니아주에 비상에 걸렸다. 캘리포니아엔 2년째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고 있다. 실리콘밸리엔 4월 한 달간 비가 한번도 내리지 않았고, 캘리포니아 오로빌 호수는 가뭄으로 저수량이 평소의 42% 수준에 불과한 상황...
    Date2021.05.03 Views5103
    Read More
  17. 뉴욕시 관광업 붕괴로 6백억불 손실

    코로나19로 뉴욕시의 관광 산업이 붕괴되면서 8만9천 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600억 달러 상당의 경제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를 완전히 회복하는데는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됐다. 2020년 뉴욕시 관광업의 규모는 2백억 달러를 조금 넘은 ...
    Date2021.05.03 Views3811
    Read More
  18. 영화 <미나리> 실제 인물들, 지금도 같은 농장 지켜

    미나리 감독과 남자주연은 사돈 집안...한인 가족들의 합작품 ‘미나리’를 연출한 리 아이삭 정(한국명 정이삭·43) 감독의 아버지 정한길(75)씨는 영화의 실제 모델. 영화에서 채소 밭을 일구기 위해 손수 트랙터를 몰고 땀 흘리던 주인공 ...
    Date2021.04.26 Views6054
    Read More
  19. 바이든, 자녀교육 위해 무려1조달러 지원

    보육비, 대학 등 지원…28일 의회 연설 앞서 공식 제안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일자리 계획’으로 불리는 2조3,00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구축 및 일자리 창출안이 연방의회에 계류 중인 가운데 또 다시 1조 달러 규모의 초대형 예산 지...
    Date2021.04.26 Views3867
    Read More
  20. 빚더미서 부활한 뉴욕타임스의 3가지 비결

    10여년 전 14억불 빚더리…뉴욕타임스의 디지털 혁신 2009년 3~4월 뉴욕타임스의 주가는 4~5달러였고 그해 영업이익률은 1.3%였다. 신용등급은 투기 등급 수준인 ‘BB-’였다. 2006년 회사가 진 빚은 14억달러가 넘었다. 하지만 12년 후인 올...
    Date2021.04.26 Views509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 206 Next
/ 206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