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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남성이 하와이서 알래스카까지여성은 폭력피해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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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여러 주를 넘나들며 헤어진 여자친구를 스토킹하던 60대 한국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미국 ABC뉴스 등에 따르면, 코네티컷 주 브리지포트 경찰은 전날 한 은행 주차장에서 여성이 비명을 지르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한국 국적의 남성 61세 남성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해당 여성은 과거 이 남성과 교제할 당시 데이트 폭력에 시달렸고, 결국 그를 피해 도망쳤다고 진술했다. 또한 여성은 하와이와 알래스카를 거쳐 자신의 친구가 있는 브리지포트까지 이 남성이 뒤쫓아 왔다고 말했다.

 

경찰은 체포된 남성이 여성의 은행 계좌 정보를 통해 그의 소재를 파악한 것으로 보고 있다.

 

 

스토킹 혐의를 받고 있는 남성은 현재 브리지포트 고등법원으로 넘겨진 상태이며, 법원은 영어를 못하는 남성을 위해 통역사를 수소문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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