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수호 위해 3명 영주권 포기

by 벼룩시장01 posted Jun 0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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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최선경 소위, 해외 여성 중 최초 

해군 신용덕소위, 해병대 박경기소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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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공군 장교로 임관한 최선경 소위. (공군 제공)

 

“해외에 살면서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는 군인이 꼭 되고 싶었습니다.”

 

경남 진주의 공군 교육사령부에서 열린 제140기 공군 학사사관후보생 임관식에서 공군 장교로 임관한 최선경 소위(여·25)가 밝힌 당찬 포부다.

 

최선경 소위는 고교 1학년 재학 중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을 가서 고교를 마친 뒤 다시 한국으로 와 대학에 진학했다. 2016년에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했지만 올해 1월 공군 학사후보생으로 입대를 결심하고 영주권을 포기했다. 해외 영주권을 포기하고 공군 여군 장교가 된 사례는 최 소위가 처음이다. 

 

캐나다 고교 시절 함께 학교생활을 했던 각국의 난민 출신 친구들로부터 전쟁의 참상을 알게 된 그녀는 조국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깨닫고 그 연장선에서 공군 입대를 결심했다.

 

한편 경남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124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서 신용덕(26.사진 왼쪽)해군 소위와 박경기(24·사진 오른쪽) 해병대 소위도 각각 캐나다·영국 영주권을 포기한 채 해군·해병대 장교의 길을 선택했다. 

 

신용덕 소위는 13년 이상 캐나다에 거주했고 유명 외국 기업의 취업 제의를 받았던 상태라 영주권 취득을 눈앞에 두고 있었지만 단 한 번의 망설임도 없이 해군 장교의 길을 선택했다.  

 

신 소위는 “오랜 기간 외국 생활을 하면서 조국에 대한 애정이 더욱 커졌다”며 “조국과 해군에 보탬이 되는 해군 장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영국에서 9년 6개월을 거주했던 박경기 소위는 10년 동안 거주한 이민자에게 영주권을 주는 영국의 이민정책에 따라 영주권 취득을 6개월 남긴 상태였다. 박 소위는 “외국에서 공부를 하며 지내는 내내 조국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한 끝에 강한 체력과 정신력을 갖춘 해병대 장교가 되는 꿈을 꾸게 됐다”며 “앞으로 해병 장교로서 필승의 신념을 가지고 조국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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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덕 해군 소위와 박경기 해병대 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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