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먹는 건 축복입니다"

by 벼룩시장01 posted Oct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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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세 일본 의사의 마지막 말
죽음과 생명, 나눌 수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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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06세로 세상을 떠난 의사 시게아키 노인은 세이로카국제병원 명예원장이다. 
100세가 넘어도 왕성하게 활동하며 ‘평생 현역’으로 불리던 그의 마지막 말을 모은 책 ‘살아가는 당신에게’(사진)가 지난달 발간 직후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일본에서 화제다.
히노하라 원장은 일본 총리의 주치의를 맡을 정도로 인정받는 의사였지만 1970년 적군파에 의한 비행기 납치 ‘요도호 사건’으로 인질로 잡혔다가 풀려나며 ‘앞으로의 인생을 다른 이들을 위해 살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전국을 돌며 생명과 평화의 소중함을 호소하는 전도사로 거듭났다.
책은 ‘죽음이 무섭지 않으냐’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히노하라 원장은 “듣는 것만으로 다리가 떨릴 정도로 무섭다”고 솔직하게 답한다. 하지만 이어 “죽음과 생명은 나눌 수 없는 것이며 도망갈 수도 없다. 단지 부여받은 사명을 완수하려고 노력할 뿐”이라고 담담하게 털어놓는다.
그에게 나이를 먹는 것은 새로운 자신을 만나는 축복이다. 그는 “최근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몰랐던 자신을 발견하게 됐다”면서 “지금도 심장에 문제가 있지만 인간은 역경을 겪으면서 비로소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고 과거의 껍질에서 벗어난다”고 말한다. 
이 책은 히노하라 원장이 지난해 말부터 올해 1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말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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