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회장 마윈, 태극권 알리기 위해 영화 주연 맡아

 

중국 최대의 IT 인터넷 대기업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이 태극권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영화에 출연한다.
홍콩 언론들은 마윈 회장이 태극권을 소재로 한 단편영화 '공수도(攻守道)에 주연 배우로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오는 11일 개봉 예정인 이 영화엔 마윈 회장뿐만 아니라 중국 영화배우 견자단, 홍금보, 태국 액션스타 토니 자 등 중국, 태국 유명 배우가 총출동한다. '황비홍' 시리즈로 유명한 이연걸이 총감독을 맡는다.
마윈 회장은 사업가로 성공하기 전 어렸을 때 영화배우 꿈을 가졌던 적이 있다.
대중 앞에서 여러 차례 직접 태극권을 선보여온 마윈 회장은 대학생 때부터 수십년간 태극권을 수련한 권법 애호가로 알려져 있다. 앞서 마윈 회장은 영화배우이자 무술가인 이연결과 함께 온라인으로 태극권을 강습하는 기업을 세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