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보단 사랑·자유…연인 찾아 독일로 탈출한 사우디 재벌의 딸

by 벼룩시장01 posted Oct 3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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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보수 일간 더타임스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갑부 집안에서 핍박받다가 탈출한 한 할라 알수에이케트(여·35)의 사연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할라는 사우디 동부 해안 도시 알코바르의 대부호 셰이크 무바라크의 딸이다. 셰이크 무바라크는 이 지역에서 석유, 천연가스 사업으로 돈을 벌어 고층 빌딩과 호화 요트 등 수십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할라는 “거대하고 호화로운 집에서 살았지만 죄수나 다름없었다”며 “나와 자매들은 항상 감시당했고 아버지의 허락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했다.
연애도 불가능했다. 할라는 7년 전 자신의 주거 단지와 가까운 바레인 인근 회사에 IT 장비 설치를 맡겼다. 이때 15살 연상의 독일인 허버트 아이켈과 만나 사랑에 빠졌다.
둘의 관계를 의심한 가족은 그를 단지에서 나가지 못하도록 하고 ‘악의 눈’을 치유한다면서 쿠란(이슬람 경전)을 담근 물을 마시게 하거나 목을 졸라 기절시키기도 했다.
견디지 못한 할라는 작년에 바레인을 거쳐 이스탄불에 도착했지만, 공항에서 체포됐다.
우여곡절 끝에 풀려나 아프리카를 통해 독일 코블렌츠에 안착, 사우디에서 살던 호화 저택과 비교할 수도 없는 작은 아파트에서 남편 아이켈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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