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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컴·부동산 거품 붕괴 예언 적중, 실러 예일대 교수 "미국 등 전세계 부동산 하락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10년 동안 전 세계 부동산 시장은 호황을 이뤘다. 부동산 버블(거품)이라는 진단이 많다. 단지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그러나 지난해 연말을 기점으로 뉴욕런던베이징도쿄를 비롯한 세계 주요 도시 부동산 가격이 내리막길에 접어들 기미를 보이고 있다. '버블 붕괴' 후폭풍에 대한 악몽이 현실화하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부동산 시장은 미국유럽연합일본 등 선진국의 돈 풀기 정책 덕택에 작년 상반기까지 그야말로 호황을 누려왔다.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시중에 풀린 수조달러의 막대한 유동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몰리면서 미국중국은 물론 호주와 캐나다한국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적으로 부동산 가격을 끌어올렸다. 미국 주택 가격은 2012년 2월 이후 6년 동안 50% 넘게 올랐다. 미국 경제가 호황이었다는 점을 감안해도 같은 기간 물가 상승률보다 40% 더 높은 수치다.
로버트 실러 예일대 교수(사진)는 2012년 이후 6년간 부동산 시장 상승세가 "'역사적인' 수준"이라며 "이런 상승세는 살아생전 다시 보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실러 교수는 2000년 '닷컴 버블' 붕괴와 2005년 미국 부동산 시장 거품 붕괴를 예측해 경제학계에서 '예언자'로 통한다. 자산 거품 붕괴를 역사적으로 분석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았다.
그는 "투기 심리는 비누 거품처럼 커지다가 펑 터져 없어지지 않는다"면서 "잠시 줄어들었다가 다시 부풀어 오른다"고 설명했다. 실러 교수는 이를 거품이 아니라 '전염병'이라고 불렀다.
독감 같은 전염병은 잠시 잦아들었다가도 환경이 바뀌면 또 갑자기 창궐한다. 부동산 버블도 마찬가지란 얘기다. 미국뿐 아니라 신흥국 부동산 버블도 우려하고 있었다.
최근 들어 버블이 꺼지는 듯한 징후가 나타나는 이유는 경기 불황에 따른 소득 감소 우려에다 금리 인상이 겹치면서 부동산 수요층 구매력이 약해졌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한국을 포함한 신흥 국가 역시 곧 비슷한 경로를 밟을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도 나온다.
실러 교수는 "미국처럼 경제 규모가 큰 국가에서 부동산 버블은 기본적으로 사회심리학적 현상이기 때문에 정책적인 방식만으로는 완전한 통제가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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