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지성호씨 "북한이 제일 두려워하는 건 인권"

by 벼룩시장 posted Jun 17, 2018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2006년 목발 짚고 동생과 탈출…중국, 라오스 거쳐 태국까지 걸어

 

Screen Shot 2018-06-17 at 11.36.42 PM.png

 

목발의 탈북민 지성호씨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인권” 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씨는 워싱턴 DC에 서 미국 싱크탱크인 민주주의수호재단 주 최 포럼에 참석해 “북한 인권은 포기할 수 없는 중요한 가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말 의회 국 정연설에서 지씨를 ‘특별게스트’로 깜짝 등 장시켰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섬뜩한 북한 정권 에 대한 또 한 명의 목격자”라고 지씨를 소 개했고, 그는목발을 머리 위로 들어보였다. 

 

1996년 굶주리던 소년이었던 그는 식량과 맞바꾸기 위해 화물열차에서 석탄을 훔치 려는 시도를 하다 굶주림에 탈진해 선로에 서 기절했다. 지나가던 열차가 지씨를 덮쳤 고 그는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으나 다리를 절단해야 했던 인물이다. 

 

작년 가을 뉴욕에서 열린 한 인권행사에 참석했던 지씨는 그 자리에서 북한의 참혹 한 실상을 생상히 전했다. 

 

그는“2000년에 목발을 짚고 중국으로 건 너가 몇 키로그램의 쌀을 구해왔다. 북한에 돌아와 경찰에 잡혔고, 경찰은 너 같은 병 신이 중국 땅으로 넘어가서 구걸한 건 공화 국의 수치라고 했다. 다리가 없는 제가 중 국에 가서 구걸한 것이 나라와 수령의 이미 지를 망쳤다는 것이다. 쌀을 압수당했고 고 문을 받았다. 저와 같이 잡힌 다른 사람들 보다도 더 심한 고문을 받았다. 그것이 마 음에 큰 상처”라고 했다. 

 

지 씨는 “그런 불의가 저로 하여금 북한을 탈출하게 했다. 2006년 목발을 짚고 남동생 과 함께 탈북했다. 떠나기 전 아버지와 함 께 술 한 잔 나눈 기억이 있다. 아버지는 눈 물을 보이셨고 저도 함께 포옹하며 울었다" 고 했다. 

 

그는 “동생과 북쪽 두만강을 건넜다. 그러 다 깊은 곳에 빠졌는데 남동생이 제 머리채 를 잡고 두만강을 건넜다. 동생에게 감사하 다”며 “그렇게 목발을 짚고 중국과 라오스 를 거쳐 6천키로를 이동해 태국에 도착했 다. 라오스 국경을 넘을 때 목발이 너무 힘 들어 죽고 싶었다. 북한에서 태어난 것이 원망스러웠다. 그 때 누구도 저 같은 고통 은 당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맹세하고 기도했다”고 했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1. 북한 노동자 귀환시한 마감…중국내 북한식당은 성업 중

    유엔 제재, 22일까지…중국 선양, 단둥 북한식당엔 북한직원들 여전히 근무 동아일보 취재 결과 평양관을 비롯해 선양과 단둥 지역 북한식당 다수가 영업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에 따른 북한 노동자 귀국 시한(22일)...
    Date2019.12.24 file
    Read More
  2. KGB 요원이었던 '푸틴'은 어떻게 러시아 대통령이 됐을까?

    러시아 정상들이 권력을 쥐게 된 방식은 다양하다. 블라디미르 레닌은 소비에트 연방 시절 혁명조직인 볼셰비키의 지도자였다. 이후 소련 공산당을 창립하며 스스로 권력을 창출했다. 레닌 사후 공산당 서기장이던 이오시프 스탈린은 권력 투쟁에서 승리, 당...
    Date2019.12.24 file
    Read More
  3. 신년에 전세계 5G기기 1억6천만대

    에릭슨엘지 보고서…올해 대비 10배 증가 내년 글로벌 5G 시장이 크게 확장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020년 올해보다 10배가량 늘어난 1억6천만대의 5G 기기가 출하될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출하된 5G 기기 숫자는 1천600만대 수준이다. 에릭슨엘지가 ...
    Date2019.12.23 file
    Read More
  4. 전 세계 부채 또 사상 최고…중국 기업부채 최대 위협 요인

    전 세계 부채가 지난해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글로벌 부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세계 부채는 188조 달러로 1년 전보다 3조 달러 증가해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작년 ...
    Date2019.12.23 file
    Read More
  5. 넷플릭스, 아시아에서 가장 큰폭 성장…가입자수 3배, 수익 9배

    가입자 증가분 90%가 미국 밖에서 유입…美 시장과열로 해외사업 주력 세계 최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가 지난 3년 동안 아시아에서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1분기 말부터 올해 3분기 말까지 넷플릭스의 아시아...
    Date2019.12.23 file
    Read More
  6. 일본 초저가 패션 '워크맨', 유니클로 점포수 능가…시가총액 1위

    80년대 작업용 옷을 캐쥬얼로…겨울용 점퍼 4만원, 등산 바지 2만원 매출, 순익 사상 최고기록…4년 연속 매출 급증…일본 맥도날드 제쳐 일본에서 올해의 히트 상품 1위에 초저가 패션브랜드 '워크맨(WORKMAN)'이 선정됐다. 일본언...
    Date2019.12.23 file
    Read More
  7. 중국 범죄조직들, 드론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세균 유포

    실제 세균 유포하거나 열병 발생했다는 헛소문 퍼트려 돈벌이 기회로 중국의 범죄 조직들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는 헛소문을 유포하거나 드론을 동원해 실제 ASF 세균을 퍼뜨린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이 ASF 확산으로 국가적 비상사태를 맞고 있...
    Date2019.12.17 file
    Read More
  8. 캐나다에서 세계 첫 전기항공기 시험비행 성공…"15분 날아"

    "탄소배출 전혀 없어…항공사 비용 크게 절감하고 이산화탄소 배출 없어" 세계 첫 상용 전기항공기가 캐나다 밴쿠버에서 시험 비행을 했다고 AFP통신이 11일 보도했다. 미국 시애틀 소재 전기항공기용 엔진 개발업체인 매그닉스와 캐나다 수상항공기 업...
    Date2019.12.15 file
    Read More
  9. "시카고와 디트로이트, 美 대도시 중 경기침체에 가장 취약"

    무디스 보고서 조사…높은 고정비용 비율과 파탄 지경의 연금이 원인 미국의 대도시 중 시카고와 디트로이트가 경기 침체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25개 대도시 중 경제가 다시 침체에 빠질 경우 ...
    Date2019.12.15 file
    Read More
  10. 중국 공유오피스기업 유코뮨 美증시 상장 추진…위워크 넘어설까

    중국판 위워크로 불리는 공유오피스 기업 유코뮨이 최근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상장 문턱을 넘지 못한 위워크를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코뮨 (Ucom- mune) 은 전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 이 ...
    Date2019.12.15 file
    Read More
  11. 사우디 아람코, 상장 첫날 상한가…애플 제치고 '시총 세계 1위' 등극

    사우디 아라비아의 국영 석유업체 아람코가 애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세계 1위’ 자리에 올랐다. 아람코는 사우디 증시 상장 후 처음으로 시작한 주식 거래에서 주가가 일일 가격상승 제한폭(10%)까지 뛰면서 시가총액이 급등했다. 아람코는 이날 ...
    Date2019.12.15 file
    Read More
  12. 돼지-원숭이 합친 '키메라 돼지', 세계 최초로 중국에서 탄생

    중국에서 세계 최초로 돼지와 원숭이의 DNA를 혼합한 ‘키메라 돼지’가 태어났다고 뉴사이언티스트 등 과학전문매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의 한 실험실에서 태어난 ‘키메라 돼지’는 새끼 돼지 배아에 필리핀원숭이의 DNA...
    Date2019.12.10 file
    Read More
  13. 나치독일 피해 숨겼던 6조원대 금괴 극비 운송

    2차대전 당시 해외에 보관해온 폴란드 금개 8000개를 옮겨와 영국중앙은행에 보관돼 있던 금괴 8000개가 비밀리에 폴란드로 옮겨졌다. 폴란드는 최근 몇 달간 전문 경비업체와 첨단 운송 트럭, 헬리콥터 등을 동원해 금괴 수송 작전을 진행했다. 마지막 운송작...
    Date2019.12.10 file
    Read More
  14. "인공지능(AI)이 사람을 가르친다"…'에듀테크' 시장 급성장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대형 IT 기업들이 교육 서비스 분야 투자를 본격화하면서 '에듀테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에듀테크란 교육 서비스업이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의 ICT 기술과 융합해 기...
    Date2019.12.10 file
    Read More
  15. 덜 익은 돼지고기 먹은 남성,, 뇌에서 기생충 700마리 발견

    인도서도 18세 청소년이 덜 익은 돼지고기 먹고 기생충 감염…2주만에 사망 덜 익은 돼지고기를 먹은 중국 남성의 뇌에서 기생충의 일종인 촌충 수 백마리가 발견됐다. 미국 폭스뉴스 등 보도에 따르면 43세 남성 주 씨는 몇 주 동안 발작 등의 증상을 ...
    Date2019.12.10 file
    Read More
  16. 두바이 경제위기 10년…'사막의 신기루'로 전락했나?

    2009년 11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진행해오던 국영기업 ‘두바이월드’의 채무상환 유예(모라토리엄)를 전격 선언했다. 2000년대 들어 ‘세계 최고, 최대’란 표현이 붙는 다양한 건축물, 인공섬, 관광시설 등...
    Date2019.12.10 file
    Read More
  17. 영화의 한 장면처럼…'유럽의 보석상자' 박물관이 털렸다

    독일 레스덴 그뤼네게뵐베 박물관, 18세기 보석세트 등 1조원대 피해 독일 드레스덴의 그뤼네게뵐베 박물관에서 100여 개의 고급 보석이 도난당하는 말그대로 ‘영화 같은’ 사건이 발생했다. '유럽의 보석상자’라고 불리는 이 그위네게뵐...
    Date2019.12.03 file
    Read More
  18. 크리스티 경매에서 중국 화가 그림이 수백억원에…

    유명 화가 산유의 '다섯 명의 나부'… 459억원에 낙찰 최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크리스티 홍콩 11월 경매’에서 중국 화가 산유(SANYU-1895-1966)가 자기 자신의 작품들 중 작가의 경매 세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산유...
    Date2019.12.03 file
    Read More
  19. 중국, 탈출 불가능한 시설에 위구르족 100만명 수감…세뇌 교육 시켜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의회(ICIJ), 중국 공산당 기밀문건 입수해 전 세계에 폭로 신장 위구르자치구의 강제수용소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중국 공산당의 기밀 문건들이 폭로돼 수십만 무슬림 소수민족들에 대한 중국 당국의 세뇌 작업이 사상 처음으로 드러났...
    Date2019.11.26 file
    Read More
  20. 차량공유회사 우버 '눈덩이 적자' 또 악재…런던서 퇴출 위기

    수조원대의 적자에 허덕이는 미국 차량공유서비스업체 우버에 새로운 악재가 불거졌다. 유럽에서 차량공유서비스가 가장 활성화 돼 있는 도시 중 하나인 영국 런던시가 우버를 퇴출시키기로 결정한 것이다. 런던교통공사는 현재 우버의 시스템은 허가를 받지 ...
    Date2019.11.26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95 Next
/ 95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