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면 막해도 돼?" 올바르지 못한 친구관계 정리하기

by 벼룩시장01 posted Jan 1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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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라는 이름 아래 타인의 자존감을 깎아내리는 사람들이 있다. 가까울수록 조심하고 존중해야 하는 사이임에도, "우린 친구니까"라며 막말을 하거나, 나에게 필요한 것만 빼가는 것 같은 친구가 있다면 당신 스스로를 위해 이 관계를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그 친구를 멀리하고, 궁극적으로는 관계를 끊어야 할 수도 있다.
그 친구와 시간을 보내고 나면 힘을 얻은 느낌이 드는지, 그 친구와 시간을 보내기를 원하는지, 그 친구를 좋아하긴 하는 것인지 스스로에게 한번 물어보자. 그 친구와의 관계가 나에게 있어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판단이 필요하다. 만약 부정적이라면 그 관계를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그 친구와 만나고 난 뒤 마음이 상하는 일이 반복되는 것 같다면, 감정을 기록해보자. 친구와 커피나 식사를 한 뒤 돌아온 날엔 친구와의 대화에서 느꼈던 기분들을 일기 쓰듯이 써보는 것이다. 그리고 그 글을 읽어보았을 때, '내가 나를 설명해야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든지, '자신감이 떨어졌다' 등등의 표현들이 있다면 그 관계는 당신에게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관계라는 것이다.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관계이더라도, 모든 관계에는 분명 나에게 이점을 주는 것이 있다. 그러니 그 관계로부터 당신이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자. 이는 순간적인 감정에 치우쳐 친구와의 감정을 생각하지 않고 좀 더 균형적으로 판단하고, 이 관계를 떠났을 때 생길 공백을 인지하기 위해서이다.
어쩌면 그 공백은 사실 다른 사람으로 채워야 할 것이 아니라 당신이 스스로 채워야 했던 부분일 수도 있다. 친한 친구였다면 갑자기 빈 시간이 많아질 것이므로 새로운 취미를 만들거나, 운동을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관계는 큰 전염성을 갖고 있다. 당신이 관계에서 올바른 경계를 유지하고 서로를 존중하려고 한다면 분명 주변에 비슷한 친구들이 존재할 것이다. 이런 친구들을 만나면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기 때문에 당신의 삶은 좀 더 튼튼하고 안정적이 될 수 있다. 그러니 어울리는 사람들을 좀 더 신중하게 택할 필요가 있다.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관계를 질질 끌고 가는 사람들 중 많은 이들이 인간관계에 과도히 의존하는 유형이다. '사람 중독'이라고 할까. 그렇기 때문에 가까웠지만 악영향만 끼쳤던 친구와 보지 않기로 했어도 그 공백은 허전하게 느껴질 것이다. 이럴 때를 대비해 스스로를 위로하고, 또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에 관한 메모를 써서 스케줄러나 핸드폰 등 눈에 보이는 곳에 붙여두는 게 좋다.
관계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가 잘 지내고 있다면 자기 자신에게 보상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방법은 자기 자신의 행동을 좀 더 튼튼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항상 거절을 하기가 어려웠던 친구에게 큰 맘을 먹고 거절 의사를 표시했다면, 스스로에게 보상을 주도록 하자.
자신의 자존감을 깎아먹는 친구에게 거절을 표현하지 못하고 질질 끌려다니며 관계를 유지해왔다면, 그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자신의 마음속에 있다. 그러므로 왜 나는 잘못된 관심을 원하고 외로움을 많이 타고, 자기 자신보다 다른 사람의 마음부터 과도하게 우선시해 생각하는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관계는 당신이 원하면 다른 좋은 사람과 언제든지 맺을 수 있다. 그러니 어떤 관계가 끝났다고 해서, 즉 관계가 잘 풀리지 않았다고 해서 자신에게 잘못이 있었던 건 아닌지 고민하며 스스로를 작아지게 만들 필요는 없다. 이런 능동적인 마음을 갖기가 힘들다면 힘이 되는 문구들을 써서 곳곳에 붙여놓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정말 가까운 친구와 거리를 두고 이전 같은 관계를 갖지 않기로 했다면, 당신 역시 이 사실을 받아들일 시간이 필요하다. 연인과의 이별 수준까진 아니어도, 이 또한 하나의 관계를 잃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그러니 너무 많은 것들을 하며 하루를 채우려 하지 말고, 시간을 여유롭게 쓰면서 마음에도 휴식을 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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