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는 소유물이 아닌 또 하나의 인격체

by 벼룩시장01 posted Sep 1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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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자신의 자녀를 또 한 명의 인격체로 인정하기보다는 자신의 소유물로 생각하는 부모들이 많아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사랑과 훈육이라는 명분 아래 무심코 내뱉은 말로 자녀에게 상처를 주는 경우도 많다.
부모는 대수롭지 않게 한 말이 자녀에게는 평생 상처로 남을 수도 있어 자녀와 대화를 할 때에는 명령조보다는 함께 수월하게 소통할 수 있는 대화법으로 대화를 이어 나가야 한다. 많은 말들 가운데 자녀에게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말들을 소개한다. 자녀를 한 명의 인격체로 대하며, 대화를 이어나가 보도록 하자.
자녀가 나이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할 때 많은 부모들이 “네가 아기야?", “나이가 몇 살인데 아직도 이러니?” 등의 이야기를 하곤 하는데, 이런 말들은 자녀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는 말이다. 이런 말로 자존심에 상처를 주기보다는 이러한 행동보다 더 나은 행동을 할 수 있다는 희망의 말을 해주는 것이 옳은 방법이다.
아이가 답답한 행동을 하거나 공부를 가르칠 때 잘 따라오지 못하면 “그런 것도 몰라?”, “넌 도대체 누구를 닮았니?”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이는 아이의 자신감을 없애는 말이므로 해서는 안 된다. 부모는 답답할지 몰라도 아이에게는 어려울 수 있으므로 다그치기보다는 하나하나 차분하게 설명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아이가 무얼 하고자 할 때 부모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엄마 아빠 말대로 해” 또는 “네가 뭘 안다고 그러니?” 등의 말을 명령조로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말들은 아이의 자율성을 해치는 말들이므로 해서는 안 된다. 부모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자녀의 시선에서 한 번 더 바라보고 정말 아니다 싶을 때에는 그 이유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어야 한다.
아이가 반찬 투정을 하면 많은 부모들이 “반찬 투정하면 밥 안 준다”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평소 반찬 투정이 습관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 말 역시 해서는 안 된다. 가끔가다 아이가 자신이 좋아하는 반찬이 먹고 싶다는 투정을 부릴 땐 들어주도록 하자. 어른도 가끔씩은 먹고 싶은 음식이 생기는 것처럼 아이도 마찬가지다. 이런 것마저 저지하고 “그냥 먹어”라는 말로 받아치면 아이의 자율성은 날이 갈수록 낮아진다.
아이가 시험을 보거나 대회에 출전할 때 "실패하면 안 돼"라는 말로 부담을 주기보다는 “실패하면 어때.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지”라고 이야기해 주도록 하자. 또한 자녀에게 “다 널 위해서 그러는 거야”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말을 하기에 앞서 부모 자신이 양심적으로 생각해 보도록 하자. 정말 자녀를 위해서인지 부모를 위해서 하는 말인지. 만약 후자라면 이 역시 자녀에게 부담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자.
외동이거나 집안의 장손일 때 많이 듣는 말들이다. 이 말들은 자녀에게 부담을 더해줄 뿐 아니라 자녀가 성인이 되어서도 부담을 떨칠 수 없게 만드는 말들이다. 자녀는 또 하나의 인격체이다. 소유하려고 하면 할수록 트러블이 생기고 멀어질 수밖에 없다. 자녀에게 의존하기보다는 다 큰 자녀는 품 안에서 떠나보낼 준비를 해야 한다. 
아이가 말을 듣지 않을 때 홧김에 “여기에 두고 가버린다”ㆍ“너 같은 애는 엄마 아빠 자식이 아니야”라는 말을 하곤 하는데 이런 말을 하면 자녀가 순간적으로 말을 잘 들을 수는 있지만 마음속에 불안감이 쌓여간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특히 “너 같은 애는 엄마 아빠 자식이 아니야”라는 말은 아이에게 충격이 될 수 있어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 
아이들의 호기심과 창의성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대단하다. 한참 호기심이 많을 나이에 하는 단골 질문은 “이게 뭐예요?", “이렇게 할 수도 있어요?”인데, 대답을 해 주어도 같은 질문을 수십 번 반복할 때가 있다. 이럴 땐 “알려 줬잖아. 왜 자꾸 물어봐”라고 대답하기보다는 열 번이든 백 번이든 똑같이 알려 주어야 한다. 또한 적절한 대답 대신 “크면 다 알게 될 거야”,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고 공부나 해”,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같은 대답은 아이의 창조성을 없애는 말이므로 자제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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