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590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자녀에게 경제관념을 가르치는 방법은 많이 나와있다. 구글에 ‘돈 교훈 아이 자녀’를 치면 무려 1억4,400만 개나 되는 결과가 뜬다. 다음은 내가 우리 부모님께 배워 우리 아이들에게 전수해주고 있는 가르침이다.

노력의 중요성
10대 때는 의례 그렇듯 나도 경제적으로 독립해 내 돈으로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었다(인터넷이 나오기도 전, 고전 아케이드 게임 ‘팩맨’이 갓 출시됐을 때 얘기다). 월급 한푼 못 받고 아버지 일을 돕게 돼 있었는데, 저녁식사 시간에 이건 너무 불공평하다고 불만이라도 터트리면 아버진 내 접시를 가리키며 “그게 네 월급이다”고 말씀하곤 하셨다.

하루는 아버지가 돈을 어떻게 버는지 한번 경험해보라셔서 공장 생산라인에서 8시간을 꼬박 일한 적이 있다. 일이 끝나자 온몸은 녹초가 됐고 여기저기 안 쑤시는 데가 없고 움직이기도 힘들 정도였다. 게다가 다음날 똑같은 일을 반복해야 했다. 저녁식탁에서 밥 먹다 말고 꾸벅꾸벅 졸고 있는 나를 향해 아버진 미소만 지으셨다. 하지만 그때 난 아버지가 옳았음을 깨달았다. 학교 공부를 열심히 해 평생 이런 힘든 일을 하지 않아도 되게 해야겠다고 결심한 것이다. 아버지의 교육은 효과가 있었다. 돌아보면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귀중한 깨달음의 순간 중 하나였다. 16살난 내 아들에게도 난 똑같이 했다. 햄버거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나와 같은 것을 깨닫게 했다. 아마 아버지가 하늘에서 우릴 보며 미소짓고 계실 것이다.

저축의 중요성
어릴 때 틈만 나면 “앞으로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니 저축해야 한다.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 “은행이 너를 돈 벌어주게 해야지 네가 은행을 돈 벌어주게 하면 안된다,” “빚은 망하는 지름길이다” 같은 얘기를 들었다. 이런 믿음은 내 마음 속 깊숙이 각인돼서 지금 내 자식들에게 되풀이하고 있다. 아이들 손을 잡고 신용협동조합에 가서 할아버지∙할머니께 받은 돈, 생일이나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돈을 저금하게 한다. 그리고 얼마 안되지만 불어나는 이자를 직접 확인하게 한다. 저축한 보람을 느낄 수 있게 말이다.

계획적 소비의 중요성
우리 부모님은 모든 걸 현찰로 지불하셨다. 물건값이 얼마인지, 그리고 그만큼의 돈을 벌려면 얼마나 일해야 하는지를 항상 강조하셨다. 나도 우리 아이들에게 같은 식으로 이 세상에 공짜는 없으며 무언가가 갖고 싶으면 그걸 살 돈부터 모아야 한다고 가르친다. 난 신용카드사에서 제공하는 여행혜택을 누리길 좋아하는데(물론 신용카드대금이 밀리는 일은 결코 없다!), 그것 때문에 신용카드를 쓸 때면 아이들에게 고지서가 날아오면 갚아야 할 돈이라는 걸 강조한다. 아들이 무언가를 사달라고 할 때면 몇 시간동안 햄버거를 만들어야 그만한 돈을 벌 수 있는지 설명하며 “그만한 가치가 있는냐?”고 묻는다.

복리의 중요성
일찌감치 투자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난 “더 많이, 더 일찍 투자할수록 이득”이라는 말을 달고 산다. 10대인 아들은 몇 주 후면 로스 IRA(개인은퇴) 계좌를 여는데 2014년에 불입가능한 최대액수를 넣을 계획이다. 더이상 일을 하지 못하거나 돈을 벌지 못하게 될 때가 올텐데 그런 때가 오면 어떻게 살 것인가? 버는 돈의 일부를 저축하는 것이 중요한 건 이 때문이다. 인생 말년을 위해 조금씩이라도 따로 떼어 모으는 습관을 들이면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아버지가 재무설계사라 일찍부터 바람직한 돈쓰기 습관을 들일 수 있다는 게 아무래도 아이들에게 좋지 않을까 싶다. 아이들이 경제적으로 독립한 뒤, 부모가 동전 한닢도 계획없이 허투루 쓰지 않았으며 그런 부모에게 손벌릴 생각일랑 하지 말아라 라고 말할 순간이 오길 고대한다. 그때쯤이면 아이들은 이미 빈둥대기보다 스스로 열심히 노력하고 저축하고 일찌감치, 그리고 자주 투자하는 편이 낫다는 것을 터득했을 것이다.

조지 파파도풀로스는 미시간주 노비에서 활동하는 VIP 자산관리사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1. 건강 위해 개선해야 할 나쁜 습관들

    습관적으로 하는 나쁜 행동은 일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에너지를 낭비하게 만든다. 건강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1. 머리카락 꼬기 머리카락을 손가락에 걸고 빙빙 돌리는 습관을 가진 여성들이 있다.습관적으로 꼬다보면 머리카락 뿌리에 자극이 갈 정도로 ...
    Date2021.11.20
    Read More
  2. 현대차 내부고발자, 美도로교통안전국 포상금 2400만불 받는다

    현대차·기아의 세타2엔진 결함을 고발한 내부고발자인 전 현대차 직원이 미연방도로교통안전국(NHTSA)으로부터 2400만달러 상당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미연방도로교통안전국은 성명을 통해 내부고발자에 지급되는 첫번째 포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
    Date2021.11.14
    Read More
  3. 노화 늦추는 생활습관 7가지를 일상화하면 젊음 찾는다

    ◆ 노화는 어떻게 일어날까? 노화란 나이가 들어가면서 몸의 구조와 기능이 점진적으로 퇴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몸의 세포 분화와 증식이 줄어들어 기존의 것을 갉아먹으면서 퇴화를 촉진한다. 겉으로 드러나는 피부 주름 뿐 아니라 몸속 장기의 기능이 떨어...
    Date2021.11.13
    Read More
  4. 오래 앉아서 걸리는 '의자병'… '이 동작'으로 예방하기

    오래 앉아있는 것 자체가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친다며 이를 병으로 일컬얻고, 이른바 '의자병'이라 불리고 있다. ◇아령을 활용해 발바닥 풀어주기: 작은 아령이나 아령 손잡이 같은 모양의 도구를 활용하여 발바닥에 대고 체중을 실어 지그시 눌...
    Date2021.11.13
    Read More
  5. 추위가 주는 건강상 이점 4가지

    추위는 일상을 힘들게 한다. 고혈압의 고령층에겐 위험한 계절이다. 늘어나는 실내 생활로 코로나 19도 걱정이다. 그러나 추위에 단점만 있는 건 아니다. ◆잠 = 선선하게 자야 수면의 질이 좋아진다. 여러 연구가 제안하는 최적 수면 온도는 섭씨 16~19도. 개...
    Date2021.11.13
    Read More
  6. 잠깐 고강도 운동이 45분보다 효과

    1분 동안 고강도 운동을 하면 45분 동안 적당히 운동하는 것보다 더 효과가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맥마스터 대학 연구팀은 높은 강도의 운동 사이에 잠깐의 휴식을 넣어 신체 훈련을 반복하는 인터벌트레이닝을 추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전력질주 ...
    Date2021.11.13
    Read More
  7. 면역력 사흘 만에 끌어올리는 법

    미국 건강 매체 ‘프리벤션’이 면역 시스템을 보강하는 사흘짜리 프로그램을 정리했다. ◆오늘 = 균형 잡힌 식단은 면역력 증강에 필수다. 그러나 바쁜 현대인은 아침은 거르고, 점심은 대충 때우기 일쑤. 대개 저녁 식사에 집중한다. 그 관심을 점...
    Date2021.11.13
    Read More
  8. 최고령 연예인 송해와 이순재의 인지기능 유지법 5가지

    최고령 MC, 최고령 배우… 송해(95세), 이순재(88세)를 소개하는 글에서 자주 보는 수식어다. 100세, 90세를 눈앞에 두고서도 왕성한 활동을 하는 이들의 건강은 늘 주목받는다. 신체건강 뿐 아니라 정신건강도 관심이다. 노년이 되면 인지기능이 떨어...
    Date2021.11.06
    Read More
  9. 변기 물 내릴 때 이것을 잊으면… 공기 중 세균 둥둥

    변기 물을 내릴 때 뚜껑을 닫지 않으면, 오염된 물방울이 공기 중에 떠다녀 세균·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팀이 공중 화장실 전염병 전파 위험과 관련된 38개의 연구를 비교·분석...
    Date2021.11.06
    Read More
  10. 자주 먹는 이 음식들…명치 통증 유발 가능

    식사 후 불쾌한 포만감이 들거나, 조금만 먹어도 금방 배가 부른다면 '기능성 소화불량'일 수 있다. 배 위쪽(상복부) 통증과 속 쓰림도 기능성 소화불량 증상이다. 상복부 팽만감이나 구역, 구토, 트림, 메스꺼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런 증상...
    Date2021.11.06
    Read More
  11. 점심 식사 후 피해야 할 행동 4가지

    대부분의 사람은 점심 식사 후 정해진 패턴대로 생활한다. 그런데, 일부 습관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엎드려 낮잠 자기: 직장인들은 식사 후 점심 책상에 엎드려 '낮잠 타임'을 갖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 자세는 척추에...
    Date2021.11.06
    Read More
  12. 신경질적인 성격 보유자… 치매 더 잘 걸려

    일부 성격이 알츠하이머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성실하면 알츠하이머 발병률이 낮았고 신경증적이면 그 반대였다. 플로리다 주립대 테라치아노 교수는 먼저 설문을 통해 3000명이 넘는 참가자의 성격 요인을 나눴다. 성격 요인은 심리학...
    Date2021.10.30
    Read More
  13. “파킨슨병 사망 위험, 남성이 여성의 2배”

    파킨슨병으로 죽어가는 미국인의 수가 지난 20년간 63%나 급증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파킨슨병으로 인한 사망위험은 남성이 여성보다 2배나 높으며 다른 인종에 비해 백인 사망률이 두드러지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젊은 나이에 파킨슨병에 ...
    Date2021.10.30
    Read More
  14. No Image

    새송이버섯, 우유보다 단백질 많은데 비타민까지 풍부

    버섯은 가을철 대표 보양 음식 중 하나이다. 그중에서도 새송이 버섯은 가을에 특히 맛이 좋고 영양가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새송이 버섯을 더욱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아보자. 새송이버섯은 느타리 과에 속한 버섯으로 큰 느타리버섯의 균주를 교배 육종...
    Date2021.10.30
    Read More
  15. 운동 후 사우나가 좋은 이유 5가지

    사우나로 뜨거운 증기를 쐬면 근육 긴장이 풀리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특히 겨울철 운동 뒤에 사우나의 장점이 두드러진다. 미국 ‘맨스헬스’가 운동 후 사우나의 이점을 소개했다. ◆근육 = 연구에 따르면 사우나는 관절염 등 퇴행성 질환을 ...
    Date2021.10.30
    Read More
  16. 먹자마자 <찌릿>….배변 신호 보내는 음식 3가지

    먹기만 하면 화장실로 달려가라는 신호를 보내는 음식이 있다. 오랜 변비로 속이 매우 답답할 때 임시방편이 될 수 있는 배변 촉진 음식들을 알아본다. 푸룬 서양 자두를 말린 것인 푸룬에는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 개선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는 대장으로 ...
    Date2021.10.30
    Read More
  17. 힘든 50대…노부모 간병으로 우울증 시작…부부 관계 지옥으로 변해

    인생 후반전을 시작하는 나이 50세. 갱년기와 부모 간병 등이 얽혀 인생 전반전과는 완전히 다른 룰이 필요한 시기다. 50대부터는 어떤 현실을 마주하게 될까? 노후 리스크는 없애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처럼 관리하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일본의 노후문제...
    Date2021.10.23
    Read More
  18. 물부터 마셔야.. .눈의 노화를 늦추는 식품 7가지

    나이 들면 눈도 노화를 피할 수 없다. 시력 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눈의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음식과 운동 등이 ‘치료제’는 아니지만 ‘도움’이 된다. 건강관리에 항상 음식 조절이 빠지지 않는 이유다. 눈의 ...
    Date2021.10.23
    Read More
  19. 심장 이유 없이 두근대는데… 혹시 나도 부정맥?

    심장은 분당 60~100회 규칙적으로 뛴다. 심장이 이렇게 뛰지 않는 모든 상태를 부정맥이라고 한다. 심한 부정맥은 뇌졸중 같은 합병증을 일으키거나 급사로 이어질 수 있어 평소 주의깊게 관리해야 한다. 스스로 부정맥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간단하...
    Date2021.10.23
    Read More
  20. 매일 밤 뒤척… 노년기 수면장애, 알츠하이머 치매 될수도

    잠을 못 자고 있는 노인들이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불면증 진료환자 중 60세 이상 환자 비율이 53%를 차지했다. 특히 자는 동안 자주 깨서 다시 잠들기 힘들거나 깊이 잠들지 못하는 '수면유지장애'를 앓는 노년층이 많은 것으로...
    Date2021.10.2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104 Next
/ 104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