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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을 때 사람들은 위험을 감수하고 창의성을 발휘하게 된다

 

창의.jpg

 

내향적인 성격에 대한 사회의 태도가 조금씩 변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사회는 외향적인 사람들이 더 대우받는 곳이다. 활발하고, 목소리가 크고, 행동력이 강한 성격이 성공에 가까운 이미지로 여겨지곤 한다. 그리고 내향적인 성격은 단순히 소극적이고, 결단력이 없으며, 때로는 무능력한 이미지와 연결된다. 하지만 내향적인 성격이라고 해서 그리 평면적으로 파악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우리는 내향적인 성격에 좀 더 입체적으로 다가갈 필요가 있다.
연구자 Jonathan Cheek에 따르면 내향적인 성격은 한 유형으로만 정리되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는 500명의 사람들을 조사한 뒤 응답을 모아 STAR 모델을 구축했다. 내향적인 사람들은 네 가지 기준, 즉 Social, Thinking, Anxious, Restrained에 따라 구분할 수 있는데, 내향적인 사람들이더라도 사람마다 혼자 있고 싶어 하는 정도가 다르고, 공상에 빠지고 창의성을 발휘하는 정도도 다르며, 사람들과 있을 때 느끼는 불안함의 정도와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생각하는 정도가 다르다는 것이다.
호주의 심리학자 John Brebner는 내향적인 뇌를 가진 사람은 그들을 필요로 하는 어떤 자극이 있을 때 외향적인 사람들의 뇌 보다 더 큰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반면 외향적인 사람들은 어떤 자극이 있을 때 머릿속에 들어 있는 다른 것들을 정리해야 하기 때문에 반응의 정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는 데에는 외향적인 사람들보다 더 시간이 걸리는데, 외향적인 사람들은 변화를 곧바로 실행하지만 내향적인 사람들은 그 전에 생각을 많이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심리학자 Laurie Helgoe는 사교적인 자리에서 예의상 나누는 한담은 사람들 사이의 정직한 감정 교류를 막기 때문에 내향적인 사람들은 이런 종류의 대화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대화 상대와 공감대를 나누고 있다고 느낄 때에는 내향적인 사람들도 흥미를 보이지만, 이들은 피상적인 주제와 의례로만 점철된 대화에 쉽게 지치게 된다.
내향적인 사람들은 자신들에게 주어지는 것들에 외향적인 사람들보다 더 다채롭게 반응하기 때문에 쉽게 지치고, 따라서 혼자만의 시간을 필요로 한다. 예를 들어 음식, 돈, 사회적 지위 등에 에너지를 받기 보다는 에너지를 소모하는 편이기 때문에, 외향적인 사람들과는 달리 다시 에너지를 충전할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외향적인 사람과 내향적인 사람은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에서도 차이를 보이는데, 이 도파민은 위험, 새로운 도전 등과 연관되어 있다. 내향적인 사람이 외향적인 사람보다 더 적은 양의 도파민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두 쪽 다 동일한 양의 도파민을 보이지만, 내향적인 사람들은 도파민을 생성하는 부분을 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파민을 덜 활용하는 대신, 내향적인 사람들은 아세틸콜린이라는 다른 신경 전달 물질에 더 의지한다. 아세틸콜린은 사고가 바깥이 아닌 내면으로 향할 때 느끼는 즐거움과 관련이 있다.  따라서 내향적인 사람들은 좀 더 깊이 생각하고 사색하고, 긴 시간 동안 한 가지에 집중하는 경향을 띠게 된다. 또 시끄럽고 사람이 많은 장소보다 차분하고 조용한 환경을 선호하게 만드는 것도 아세틸콜린 때문이다.
내향적인 사람들은 재충전을 위해 혼자 있는 시간을 필요로 하는데, 이 혼자 있는 시간 덕분에 내향적인 사람들은 더 창의적인 경향을 보인다. 심리학자 Mihaly Csikszentmihalyi에 따르면, 혼자 있는 시간을 견디지 못하는 청소년들일수록 창의성을 발전시키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을 내향적이라고 말하는 대부분의 작가나 화가, 음악가들 역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할 때가 아닌 혼자 있을 때 가장 효율이 좋다고 이야기한다는 점을 상기해보자. 연구자  Reed Larso 역시 청소년들이 혼자 있을 때 자의식이 감소한다는 것을 관찰하고 혼자 있을 때 사람들은 위험을 감수하고 창의성을 발휘하게 된다고 주장한다.
내향적인 사람들은 비를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소리 때문이다. 백색소음을 만드는 비 덕분에 혼자 있기 좋은 고독하고 차분한 분위기가 조성되기 때문. 또 비가 오는 날은 화창한 날보다 스펙타클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내향적인 사람들은 비 오는 날을 좋아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사실은 내향적이지만 외향적인 척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실제로 자신의 내향적인 성격을 인정하고 살아가는 사람들보다 인지 검사에서 낮은 반응 속도를 보였다. 왜냐하면 실제로 자기 자신이 아닌 다른 모습인 척하며 지내는 시간이 결국 정신적, 육체적 에너지 고갈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모두가 행복한 삶을 추구해야 한다는, 인류 보편의 법칙처럼 여겨지는 이 규칙을 내향적인 사람들은 그리 중시하지 않는다. 심리학자  Maya Tamir에 따르면 이들은 오히려 행복보다는 중용의 감정을 유지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왜냐하면 다소 흥분을 불러일으키는 행복이라는 감정을 느낄 때 내향적인 사람들은 산만해져 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 반면 외향적인 사람들은 일을 완료할 때 행복감을 느끼기를 선호했고, 이것을 동기부여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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