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두다가 시비로 때렸는데…

광주 50대, 지인 폭행후 살해…시신 유기

 

 

광주의 한 기원에서 바둑을 두다가 상대방 노인을 폭행 살해하고 시체를 유기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광주경찰서는 68세 노인과 바둑을 두다가 주먹으로 때려 숨지게 한 후 시신을 인근 영산강변에 유기한 노모(52)씨를 긴급체포했다. 

 

노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소한 시비 끝에 평소에 알고 지내던 상대방에 주먹을 휘둘렀는데, 그기 숨진 것 같아 무서워서 영산강변에 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노씨로부터 범행을 자백 받았다. 경찰은 전남 나주시 둑길에서 살해된 노인으로 추정되는 부패한 남성 시신 한 구를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