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강남·여의도 사무실 텅텅 비어…공실 사태 심각

posted Aug 1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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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피스빌딩 공실률 10.6% '최악'…일부는 공실율 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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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오피스빌딩 공실률이 사상 최고치로 치솟은 요인은 복합적이다. 서울 도심, 여의도 등에서 공급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이 한 원인이다. 서울 마곡, 경기 성남 판교 등에 새로운 오피스타운이 형성되면서 수요도 분산되고 있다.

 

주력산업 부진, 신규창업 위축 등으로 기업들이 오피스빌딩 이전·확장에 소극적인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2분기 서울의 오피스빌딩 공실률은 역대 최고치인 10.6%다. 서울의 오피스빌딩 공실률은 2000년대 중반까지 1~3%대에 머무르다 2008년에는 0%대까지 떨어졌다. 

 

대형 오피스빌딩 중 일부는 장기간 30~50%대의 높은 공실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 4월 완공한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공실률은 56%에 달한다. 여의도역에 인접한 유화증권빌딩은 20개 층 중 13개 층이 비어 있다. 업계에선 공실률이 70%를 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올 3분기에는 공실률이 11%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이처럼 공실이 늘어나는 것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많아서다. 도심 강남 여의도 등 3대 권역 외 새로운 업무지구도 등장했다. 서울에선 구로·가산디지털단지, 마곡지구, 상암업무지구, 송파 문정지구에 새로운 오피스빌딩들이 등장했다. 

 

이에 반해 오피스 수요는 계속 위축되고 있다. 주력산업 위기를 겪은 대기업들은 사옥을 축소하는 추세다. 

 

서울을 아시아 거점으로 삼으려는 외국계 기업 출현도 찾아보기 어렵다는 평가다. 국제금융도시 도약을 꿈꿨던 여의도에선 외국계 금융회사가 들어오기는커녕 기존 금융회사들도 떠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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