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 덮인 생선·과일 누가 사겠나"…영세상인들 미세먼지에 '질식'

posted Mar 1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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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미세먼지 가득…노점·좌판 손님 끊겨…"매출 80% 날아가 장사 접을판"

공사 조업시간 단축, 실외 놀이공원은 '썰렁'…실내 테마파크·쇼핑몰은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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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한국을 덮친 살인적인 미세먼지로 여기저기서 고통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병원에는 두통이나 호흡기 질환을 치료하려는 환자들이 줄을 잇고 있다. 시민들이 외출을 기피하면서 야외공원과 전통시장 등은 된서리를 맞았다. 공사현장은 거의 중지됐다. 

 

전국상인연합회측은 “전통시장은 백화점이나 마트와 달리 외부에 노출된 공간으로 미세먼지에 따른 타격이 극심하다”며 “현장에서 느끼는 고통이 워낙 크기 때문에 정부 차원의 대책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서울 남대문시장의 한 잡화액세서리 업소는 1주일 전만 해도 하루에 50만원씩은 팔았는데 최근며칠간은 하루 10만원도 못 건져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한 생선 가게도 “예년보다 매출이 30%가량 줄었다”며 “미세먼지가 이렇게 심한데 밖에 진열된 생선을 누가 먹으려고 하겠느냐”고 반문했다. 야외공원을 찾는 발걸음도 뚝 끊겼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대공원에 입장한 이용객 수는 평소보다 70~80%나 줄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건설현장도 공사가 중단됐다. 미세먼지로 공사 시간이 단축 조정된 건설현장은 전국 2만7천여 곳에 달했다. 

 

 

한편 잠실 롯데월드나 신세계 스타필드 등 실내 테마파크, 복합 쇼핑몰 등은 최근 이용객이 크게 늘어났고, 여행사들은 미세먼지를 피해 호주와 뉴질랜드 청정지역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획상품을 앞다퉈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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