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발 인천 비행중 술 취해 승무원 폭행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항공기 내에서 술에 취해 승무원을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린 47세 한국인이 체포됐다.

 

이 한국인은 호놀룰루를 떠나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하와이안항공기 안에서 술에 취해 승무원을 폭행하려 하는 등 난동을 부리는 상황이 발생했다.

 

해당 항공기는 긴급히 회항을 결정해 이륙후 7시간 이상이 지나 다시 호놀룰루 공항으로 돌아와 무사히 착륙했다. 

 

난동을 부린 남성은 항공사 측의 신고를 받고 대기하고 있던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에게 체포된 후 연방 구치소로 이송됐다. 이로 인해 263명의 승객들이 회항 소동 때문에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