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 속 3살 아이 구한 두 소방관…방화헬멧 녹아내려

posted Oct 30,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뺨에 2도 화상 입었어도 "아이는 괜찮나요"…기절했던 아이는 의식회복

 

불길.jpg

 

사진=화염에 녹아내린 소방관 헬멧.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의 한 빌라 4층에서 불이 났다. 홍천소방서 소방대원들은 신고를 받고 즉각 출동했다. 

 

소방대원들이 집 안으로 진입했을 땐, 이미 연기와 열기로 시야 확보가 어려웠다. 하지만 구조1팀에 소속된 김인수 소방위와 김덕성 소방교가 안방에서 이불 위에 쓰러져 있는 어린아이(3)를 발견했다. 이들은 즉시 아이의 얼굴에 산소마스크를 씌운 뒤 안고 밖으로 나와 기다리고 있던 119구급대에게 인계했다.

 

구조 당시 아이는 스스로 호흡은 하고 있었으나,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다행히 병원에 도착하기 직전 아이는 의식을 회복했다. 

 

소방대원들은 구조 과정에서 화상을 입기도 했다. 대원들이 아이를 구조하는 동안 불길을 진압하며 구조대원 엄호를 한 박동천 소방장은 안전 장구를 착용했는데도, 왼쪽 뺨에 2도 화상을 입었다. 화재 당시 그가 머리에 쓰고 있던 안전모(헬멧)는 화염에 녹고 검게 그을렸다. 

 

박 소방장은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로서 무엇보다 아이가 무사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구조 당시 뜨겁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아이를 구해야 한다는 생각에 정신이 없어 화상을 입은 줄도 몰랐다"고 말했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664 숙명여고 쌍둥이 자퇴서 제출 file 2018.11.10
663 지난해 부동산 임대업 사업자 등록 사상 최대 file 2018.11.10
662 미혼남녀 10명 중 9명 "결혼문화 문제 있다" file 2018.11.10
661 학생 2명 폭행한 공립교사 당국 경위파악 나서 file 2018.11.10
660 할리우드 톱스타 알젤리나 졸리, 한국방문 '깜작 화제' file 2018.11.06
659 시들했던 강남 가로수길 다시 부활 하나 file 2018.11.06
658 이사철임에도 서울 전세값 19주 만에 하락 file 2018.11.06
657 규제로 막힌 국내 자산가들 일본으로 눈 돌리나 file 2018.11.06
656 채용비리 전 가스안전공사 사장 징역 4년 file 2018.11.06
655 교내 성폭력 고발하는 '스쿨미투'집회 열려 file 2018.11.06
654 숙명여고 '대법원 판결 전 까지 징계 근거 없어' file 2018.11.06
653 청와대 재외동포담당관에 비서관 아닌 행정관? file 2018.11.04
652 인천공항 면세점 매출 1위 한국담배 file 2018.11.04
651 대법원의 '종교적 병역거부 무죄' 판결에 거센 후폭풍 file 2018.11.04
650 서울시 초등생 돌봄 서비스 확대한다 file 2018.11.04
649 북한 리선권, 평양간 한국기업인에 "냉면이 넘어가냐" file 2018.10.30
648 임종석 "2차 북미회담 성공 견인"…美대북대표 "한국 정부 지원" file 2018.10.30
647 美 매체, 류현진 몸값 700만~1000만 달러 예상 file 2018.10.30
» 불길 속 3살 아이 구한 두 소방관…방화헬멧 녹아내려 file 2018.10.30
645 방송인 강한나, 일본 방송서 "한국 연예인 100명 중 99명 성형" file 2018.10.30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68 Next
/ 68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