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새긴 문신 덕분에…삼남매, 42년만에 극적 상봉

posted Oct 1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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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훈·기태·현경씨…인터넷, SNS로 문신 사진 올려 연결

 

흉터.jpg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전국미아·실종가족찾기 시민의모임 사무실에서 윤기태(48·왼쪽)씨와 윤현경(44·미국 이름 사라 존스)씨 남매가 현경씨의 입양으로 헤어진 지 42년 만에 상봉했다. 윤현경씨는 거주지인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서울까지 날아와 친오빠 태훈(49) 씨와 기태(48) 씨를 만났다. 이 감동적인 사연은 연합뉴스 등 한국 언론에 크게 소개됐다.

 

전북 전주에서 태어난 이들 남매는 1975년 전주보육원에 맡겨졌고 이듬해 현경씨만 홀로 미국의 한 가정으로 입양됐다.

생사도 모른 채 이역만리에서 각자 바삐 살아오던 삼남매가 중년의 나이가 되어 극적으로 만날 수 있었던 것은 아버지가 이들 남매의 왼쪽 팔에 새겨넣은 십자가 모양의 문신 덕분이다.

 

태훈 씨는 "아버지는 가정형편 때문에 우리를 보육원에 보내야 했는데, 헤어지기 전에 마음을 먹고 우물가에서 우리들 팔에 문신을 새겼다"고 전했다. 십자가 밑에는 자신과 두 아들, 딸까지 가족 숫자만큼 점 4개도 그려놨다.

 

현경 씨는 최근까지도 이 문신이 어떤 뜻이 있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 어렴풋이 중국식 문양이라고만 여겨왔는데, 이렇게 오빠들을 찾는 계기가 될 줄 몰랐다고 회상했다.

 

헤어진 가족을 찾고 싶었던 현경 씨는 전미찾모와 미혼모협회 I'MOM, SNS시민동맹이 진행하는 장기실종자·해외입양인 가족 찾기 프로젝트에 왼쪽 팔에 십자가 모양과 4개의 점의 문신이 있었다는 정보와 함께 자신의 사연을 알렸다.

 

지난 5월 SNS에 현경 씨의 사연이 올라온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가족을 알고 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태훈 씨의 중학교 친구인 김승현(50) 씨가 태훈 씨에게 들었던 가족사를 기억하고 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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