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유치원 공공성 강화방안' 발표

 

 

정부가 2022년까지 국내의 유치원의 40%를 국공립으로 전환하려던 계획을 1년 이상 앞당긴다고 밝혔다. 사각지대에 놓인 사립유치원들에 2020년 3월부터 국가회계 시스템 에듀파인을 의무 사용하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교육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당정협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을 확정발표했다. 

 

당정은 애초 내년에 국공립유치원 500학급을 확대하려던 계획을 수정해 1,000개까지 늘리기로 했다. 

 

에듀파인은 원생 기준 200명 이상 사립유치원에 적용하고 2020년 3월부터는 모든 유치원에 적용해 회계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 밖에 학부모에게 지원되는 지원금은 보조금으로 전환하고 설립자원장의 자격 요건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