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반 교실 들어갔다 교사가 나무라자 화가 나 범행

 

 

인천에서 한 고등학생이 나무라는 60대 교사를 때리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특수폭행 및 재물손괴 혐의로 인천 모 고등학교 2학년생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군은 현재 인천시 서구 한 고교 복도에서 교사 B(61)씨를 두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A군을 파출소로 데려가 조사 했다. 당시 A군은 교사를 향해 유리병을 던지고 학교 복도 진열장 유리를 깨는 등 소동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당시 수업 중인 다른 반 교실에 들어갔다가 B씨가 나무라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미성년자인 A군을 일단 부모에게 인계 했지만 조만간 부모 동행하에 다시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