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해외 입양아들의 40%가 한국아동 출신"

by 벼룩시장 posted Jun 0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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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지난 65년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아동을 해외로 입양 보내는 나라다. 해외입양에 관련된 세계의 논문 대부분은 세계 최대 아동 송출국인 한국을 자주 언급하고 있다. 

 

학계의 추산에 의하면, 2차 대전 이후 전 세계적으로 50만 명 정도의 아동이 해외입양 되었는데 그중 20만 명 정도가 우리나라 아동이다. 이 말은 전 세계 해외입양 아동 수의 40% 정도가 우리나라에서 보낸 아동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세계최대 아동 송출국인 우리나라가 해외입양된 아이들이 그 나라의 국적을 취득했는지 여부에 대해 즉, 한국정부가 입양 후 사후서비스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 그 결과 그 동안 해외입양 보내진 20여만 명 중 최소한 2만 명 이상의 입양인들이 아직도 그 나라의 국적을 취득하지 못했거나 국적취득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외국아이를 해외에서 입양 받았으면 당연히 그 아이에게 입양 받은 나라의 국적을 주는 것이 마땅함에도 말이다.

 

유럽의 경우는 지난 1967년부터 해외입양 아동의 국적취득까지 보장하도록 협약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경우는 다르다. 입양과 국적이 주법원과 연방정부로 관할이 분리되어 있는 연방제 국가인 미국에서는 그래서 현재도 해외입양인들이 국적을 받지 못하고 추방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30년전 미국으로 입양 보내진 필립 클레이(한국명 김상필)씨도 입양 당시 양부모가 시민권 취득절차를 밟지 않아 미국 국적을 받지 못했고, 지난 2012년 한국으로 강제 추방된 후 자살, 큰 이슈가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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