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나 미국이나…미래직업은 어떻게 바뀔까?

by 벼룩시장01 posted Jun 0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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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자동화로 일자리 43% 위협…사무직·판매원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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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기술이 세상을 빠른 속도로 변화시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AI로 인해 인간의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한다. LG경제연구원은 영국 AI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를 국내 423개 직업에 적용한 '인공지능에 의한 일자리 위험 진단'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일자리의 43%가 AI에 의해 대체될 것이라고 한다. AI가 변화시킬 직업 세계의 기상도를 통해 미래 직업 전망을 짚어봤다.

 

무인 매장·스마트 팩토리의 확산

AI 기술은 전 산업군에서 자동화 업무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있다. 갈수록 똑똑해지는 AI로 인해 자동화 영역이 점차 확대되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사무직(395만명) ▲판매 종사자(238만명) ▲기계 조작·조립 종사자(185만명) 등이 직격탄을 맞게 된다. 직업 대체 확률이 70% 이상인 직군이죠. 특히 텔레마케터의 경우 직업 대체 가능성이 99%에 이른다.

 

사무직은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는 '로보틱스 프로세스 자동화(RPA) 솔루션'에 의해 대부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회계사·세무사 등 전문직도 포함돼 있다.

 

판매 서비스업의 경우 무인 매장 확대로 이미 현실이 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의 무인 점포 '아마존 고(Amazon Go)'에는 계산대 직원이 없다. 고객은 물건을 장바구니에 담거나 손에 들고 그냥 계산대를 지나가기만 하면 자동으로 결제된다. 중국 29개 도시에 매장 200개를 영업 중인 '빙고박스(BingoBox)' 역시 마찬가지다. 최근 일본의 3대 편의점 기업으로 꼽히는 '로손(Lawson)'은 IT 기업 파나소닉과 손잡고 무인 편의점을 열기도 했다.

 

제조업은 이미 AI 자동화 기술이 자리 잡은 단계다. 스포츠 기업 아디다스의 독일 공장에서는 사람 대신 로봇이 원단을 오리고, 3D프린터로 부속을 만들어 신발을 만든다. 연간 50만 켤레의 신발을 만드는 이 공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는 단 10명. 기존 공장에 필요한 인력 600여 명과 비교하면 1.6%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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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어업'…사람과 AI가 공존하는 분야

직업 대체 확률이 30~70%에 머무는 '중위험 직업'으로는 농업·임업·어업 등에 종사하는 숙련자로 나타났다. 이는 AI와 공존하는 '스마트 팜(smart farm)'이나 드론을 활용한 농업 기술의 발달 덕분이죠. 즉, AI 기술이 미래 농부들의 농기구로 활용되는 셈이다.

 

스마트 팜의 선두 주자는 네덜란드와 미국이다. 네덜란드는 파프리카와 토마토 생산량의 80%를 식물 공장이 맡고 있다. AI 기술로 작물의 영양 상태를 실시간으로 진단하고 온실의 온도·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미국 뉴저지주의 '에어로팜'이라는 식물 공장에서는 LED 조명이 태양을 대신하고 영양분을 머금은 천이 흙 역할을 하는데, 이러한 온실 환경 관리는 오로지 AI의 몫이다.

 

어업 분야의 경우 땅 위에서 물고기를 양식할 수 있는 '스마트 육상 양식장'이 가능하고, 임업에서는 AI 기술로 소나무재선충병과 같은 각종 재해를 예방할 수 있다.

 

 "사람과 소통하는 직업은 기계로 대체할 수 없어"

아무리 AI 기술이 좋아져도 로봇이 대신할 수 없는 직업이 있다. ▲영양사 ▲전문 의사 ▲초·중·고등학교 교사 ▲성직자 등은 직업 대체 가능성이 30% 이하로 낮은 이른바 '저위험군'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사람 간의 상호 의사소통 능력이나 고도의 지적 능력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한편으로는 AI 기술을 개발하는 공학 기술자나 연구원들도 직업 대체 확률이 2% 미만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연구 분야는 새로운 직업이 생겨날 가능성도 무척 크다.

 

김건우 LG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AI 기술 확장은 막을 수 없는 현실"이라며 "앞으로 모든 직업 종사자들이 AI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법을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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