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ON 7년만에 누적관객 100만 돌파 

2012년 첫해 10배 규모...LA에는 10만 인파

중소기업 257개사 K-CON 통해 美시장 '노크' 

 

미국에서 매년 대도시를 순회 하며 개최되는 K팝 한국문화행 사가 최근 LA에서 개최된 후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 난 15일부터 4일간 LA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에 10만 3천 명의 관객이 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2년 케이콘 LA 어바 인 개최 첫해 1만 명에서 10배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CJ엔터네인먼트는 2012년부 터 미주, 중남미, 유럽, 중동, 아 시아, 동남아, 오세아니아에서 K-CON을 개최해왔다. 8년 만에 전 세계 106만 9천 명 의 한류 팬이 케이콘을 경험했 다. 미국에서의 K-CON관객은 누적 관객의 60%를 차지했다. CJ ENM은 한편 글로벌 시 장 진출이 쉽지 않은 중소기업 을 위해 한국의 중소기업벤처 부 등이 한국의 유망 중소기업 40개사를 선정, LA컨벤션센터 K-컬렉션에서 판촉전과 전시 회를 열었다. 올해는 28개 뷰티 전문기업이 참가해 K뷰티 확산을 노렸다. 엠티엠코 온윤선 대표는 "2016 년 LA 케이콘 참여를 계기로 미국 수출이 30% 이상 증가하 는 등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케 이콘을 통해 K뷰티에 관심이 많은 1020 소비자를 직접 만난 점은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지난 6년간 LA 케이콘에 참여 한 중소기업은 모두 257개사다. 이번 케이콘은 한류를 대표하 는 K뷰티와 K푸드 콘텐츠를 강화하고 관람객 67%가 24세 이하인 점을 고려해 젊은 팬이 열광하는 SNS 인플루언서, K 팝 아티스트들이 직접 참여하 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 것 이 특징이다. 케이콘은 지난 5월 일본, 7월 뉴욕, 8월 LA에 이어 오는 9월 말 태국 방콕 국제전시장에서 열리는 ‘K-CON 태국’으로 열 기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