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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후 기업가치 248억불…최대주주 왕잉, 130억불로 억만장자 등극
알엘엑스 테크놀로지 창업자 왕잉. /알엘엑스 테크놀로지
최근 중국 최대 전자담배 제조사인 알엘엑스테크놀로지가 창업 3년 만에 미국 증시에 상장하면서 80년대생 중국 창업 부자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창업자 왕잉(39)이다. 왕잉은 30대에 전자담배 사업에 뛰어들어 짧은 기간에 회사를 업계 1위로 만들었다. 알엘엑스가 만들어 파는 전자담배 브랜드인 ‘릴렉스’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63%에 달한다.
알엘엑스 최대 주주인 왕잉이 보유한 지분율은 상장 후 54.3%다. 평가액은 248억 달러에 이른다. 공동 창업자로 지분 9.2%를 가진 장룽과 6.0%를 가진 원이룽도 억만장자가 됐다.
산시성 시안교통대를 졸업한 왕잉은 미국 생활용품 기업 피앤지(P&G)에서 일했다. 이후 2013년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은 뒤 베인앤컴퍼니에서 1년간 컨설턴트로 일했다. 그리고 2014년부터 미국 차량 호출 서비스 회사 우버의 중국 사업부인 우버차이나 대표로 일했다.
그런 그녀가 전자담배 회사 창업을 결심한 이유는 단순했다. 전자담배를 좋아하고 즐기면서 자연스레 관심이 생겼다. 왕잉은 흡연자다. 담배를 즐겨 피우면서 아쉬웠던 점을 보완해 직접 전자담배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2017년 전자담배 회사 창업을 결심하고, 시장조사를 했다고 한다. 그가 중국 매체와 한 인터뷰를 보면 “아이코스 등에서 출시한 전자담배를 쓰면서 직접 만들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또 “중국 전자담배 시장의 성장 전망이 밝다고 판단했고, 내 경험과 자원을 합해 회사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알엘엑스 투자설명서를 보면 2019년 중국 성인 흡연 인구는 약 2억8670만명이다. 일반 담배보다 전자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적은 편이다. 미국의 전자담배 이용자 비율이 전체 흡연자의 32.4%인데, 중국의 전자담배 흡연자 비율은 1.2%에 그친다. 왕잉이 중국 전자담배 시장의 잠재력을 크게 본 이유다.
왕잉은 액상이 담겨있는 카트리지를 교체하는 방식의 전자담배를 만들었다. 액상을 직접 주입해서 사용하는 전자담배보다 간편하면서도 위생적이다. 또 휴대하기 편한 깔끔한 디자인과 망고, 포도, 민트, 멘톨 등 다양한 카트리지를 선보였다. 왕잉은 자신이 직접 전자담배를 쓰면서 불편했던 점을 보완해 제품을 만들었다. 소비자의 반응은 뜨거웠다. 회사 매출은 해마다 크게 늘었다.
창업 첫해인 2018년 매출은 약 226억원이었지만 2019년 매출은 약 2642억원으로 12배가 늘었다. 작년에는 코로나19 사태에도 상반기에만 매장을 1000개 이상 늘렸다. 2020년 매출은 4,500억원으로 예상됐다.
전자담배를 소개하는 창업자 왕잉 최고경영자. /웨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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