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캐나다까지…목숨걸고 탈북에 성공한 탈북여성

by 벼룩시장 posted Apr 12, 2019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중국서 캐나다까지…목숨걸고 탈북에 성공한 탈북여성.jpg

캐나다에 정착한 탈북 여성 장소연씨와 어머니 문모씨. 장씨 어머니는 10여년전 탈북해 한국에 정착했다. <사진제공: 강형원>

 

대기근으로 아사자가 속출했던 1990년대 '고난의 행군' 시기 20만 명에 달하기도 했던 탈북민 숫자는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많은 탈북민들은 중국, 몽고, 베트남 등지에서 참혹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중국에서 인신매매 조직에 납치된 후 중국인과 강제결혼 생활을 하다가 탈출, 한국을 거쳐 현재 캐나다에 정착한 장소연씨의 탈북 과정과 사연이 미주한국일보에 소개됐다. 장씨는 '자유 아시아 방송' 기자로 활동하며 북한 인권 운동을 펼치고 있다. 

 

1999년 4월 굶주림을 견디지 못해 고향 함흥을 떠나 북한을 탈출한 장소연씨는 친척집에서 식량을 구하기 위해 어머니와 함께 간 용정의 한 낯선 거리에서 장씨는 중국 인신매매단의 표적이 되어 있었다. 길을 막아선 남자들에 의해 다짜고짜 택시에 강제로 태워진 그녀가 버스와 기차를 갈아타며 며칠 만에 도착한 곳은 중국 내륙의 오지 하북성의 한 산골 마을이었고, 인신매매단에 강제 납치돼 오지로 끌려간 그곳에서 그녀는 한 가난한 중국 농부와 강제로 결혼을 당했다. 

 

장씨는 이 농부에게 돼지 7마리값인 중국 돈 2만원(약 300달러)에 팔려갔다고 한다. 

 

장씨는 자신이 끌려간 하북성 관송현에서만 인신매매로 끌려온 북한 여성들이 수백명이 살고 있었다고 한다. 

 

2년간 수차례 탈출을 시도하다가 동네 사람들에게 붙잡혀 끌려가야 했던 장씨는 우여곡절 끝에 지난 2005년 미국 대사관을 거쳐 가까스로 한국에 올 수 있었다. 한국서 대학을 마친 장씨는 지난 2011년 캐나다로 이주했고, '자유 아시아 방송' 캐나다 특파원으로 일하며 탈북자 지원단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1. No Image

    주한 美특수전 사령관, “북한군 역량 몰라”

    주한 미 특수전사령부의 마이클 마틴 사령관이 북한군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을 시인했다고 워싱턴타임스가 보도했다. 마틴 사령관은 최근 인터뷰에서 북한군과 관련한 정보는 "문자 그대로 블랙홀"이라고 말했다. 한반도 유사시 특수작전을 계획하고 ...
    Date2023.05.13
    Read More
  2. 워싱턴포스트, <한국에 아이금지구역 > 500곳…차별인가 권리인가?

    한국뿐 아니라 미국, 영국, 캐나다, 독일 등도 비슷한 논란 빚어 2021년 첫 출산 후 산후우울증에 시달리던 기본소득당의 용혜인 의원은 아이를 동반해 한 카페에 들어가려다 제지를 받았다고 한다. '노키드 존'이라는 이유에서다. 워싱턴포스트는 한...
    Date2023.05.12 file
    Read More
  3. 밈코인 급등세…'페페' 시총 10억불 넘어

    최근 가상화폐 시장에서 온라인 유행을 반영해 재미 등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밈코인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페페 코인 1개당 가격은 0.00000302달러에 거래됐다. 페페 가격은 아직 낮지만, 지난달 첫 거래를 시작...
    Date2023.05.12 file
    Read More
  4. “인공지능(AI)가 살인로봇 변할 날 두렵다”...<딥러닝 대부>, 구글과 작별

    제프리 힌턴 캐나다 토론토대학. /토론토대 홈페이지 ‘딥러닝의 대부’로 불리는 제프리 힌턴(76) 캐나다 토론토대학 교수가 10년 동안 몸담은 구글에 지난달 사표를 냈다고 뉴욕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영국계 캐나다인인 힌턴 교수는 ‘딥러...
    Date2023.05.06 file
    Read More
  5. 진짜명품과 구별불가…중국산 '슈퍼페이크' 실태 살펴보니

    NYT 기자 '짝퉁 구매기'…공급망 추적 어렵고 '고품질' 진품과 구별 되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중국산 가짜명품 이른바 '슈퍼페이크'(Superfake)가 급증하면서 기존 명품 업계를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
    Date2023.05.06 file
    Read More
  6. 미국 핵무기를 공유한 나라는 단 5개국…핵폭탄 상시배치

    벨기에·독일·이탈리아·네덜란드·튀르키예 유럽 5개국…공중투하 핵폭탄 20발씩 미국이 한국에 제공하는 확장억제를 강화한다는 워싱턴 선언이 '핵공유'에 해당하는지와 관련해 한미 양측이 온도차를 보이는 가운데...
    Date2023.04.29 file
    Read More
  7. 몸에 로봇 넣어 병 치료…매년 17% 급성장하는 <마이크로 의료 로봇>

    자동화와 표준화 가능, 캡슐 내시경 진단 활발…적혈구만한 초미세 로봇도 수두룩 인체 내부에 로봇을 넣어 병을 치료하는 ‘마이크로 의료 로봇’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다. 캡슐 내시경부터 세포 로봇까지 연구가 시작되면서 지금까지 손이 ...
    Date2023.04.29 file
    Read More
  8. No Image

    몸에 로봇 넣어 병 치료…매년 17% 급성장하는 <마이크로 의료 로봇>

    Date2023.04.29
    Read More
  9. 교황청, 사상 최초로 여성 수녀에 투표권

    교회 유리 천장 깼다…이미 고위직도 여성 임명 가톨릭교회의 세계주교 대의원회의(시노드)가 사상 처음으로 여성(수녀)에게 투표권을 주기로 했다. 가톨릭교회 내에서 여성의 입지를 넓히는 데 큰 관심을 기울여 온 프란치스코 교황이 또 한 번 교회 ...
    Date2023.04.29 file
    Read More
  10. 은값이 <금값> 됐다…금값보다 2배 올라

    글로벌 경기 불안으로 인해 안전자산의 인기가 커지면서 금값이 상승세인 가운데 은 가격이 금보다 가파르게 급등하면서 투자 수요가 커지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의 실버바 판매가 최근 급격히 증가했다. 2주도 안되는 기간에 한 달 판매액의 10배...
    Date2023.04.14
    Read More
  11. 중국에 스타벅스 매장, 3년 내 9000개…중국은 <커피전문점 왕국>

    중국에서 커피 전문점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중산층 증가와 도시화 진행의 영향이다. 글로벌 업체와 현지 업체 모두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작년 9월 중국 내 6000호점을 연 스타벅스는 2025년까지 매장을 9000개로 늘릴 계획이다. 상하이 인근에...
    Date2023.04.14
    Read More
  12. 구약성경에 기록된 “영원한 동산의 보물…” 파봤더니 석유·가스 나와

    70년간 석유 수입국이었던 이스라엘이 메이저 산유국이 된 이유는? 이스라엘은 건국 이후 70년 동안 석유 수입에 고생이 많았다. 인근 국가들이 이스라엘에 석유를 안 팔아 먼 나라에서 석유를 구해 오느라 석유 가격과 전기료가 비쌀 수밖에 없었다. 이런 이...
    Date2023.04.08
    Read More
  13. 북한, 이제는 핵어뢰까지…계속 늘어나는 핵무기 수단

    "59시간 동안 수중 80~150미터서 잠항, 홍원만 수역서 수중폭발" 군·전문가들, 러시아 '포세이돈' 수중 드론 모방했다는 쪽에 무게 중요한 문제는 육-해-공 핵투발 <수단>의 다양화…미래에 큰 위협 북한은 최근 관영매체를 통해 핵 공...
    Date2023.03.25
    Read More
  14. 반중국으로 똘똘 뭉친 美의회… 틱톡·펜타닐 등 <중국 청문회>만 하루 5건

    반중국으로 똘똘 뭉친 美의회… 틱톡·펜타닐 등 <중국 청문회>만 하루 5건 틱톡 사장 “틱톡은 중국의 첩자 아냐”… 호소에도 공화·민주 “미국서 금지시켜야” “틱톡은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과 다름...
    Date2023.03.25
    Read More
  15. 캐나다에 사람이 많아졌다...1년간 인구 105만명 폭증…그 이유는?

    늘어난 인구 96%가 이민자…선진 7개국 중 최고로 많아, 26년후 인구 2배 된다 캐나다 역사상 처음으로 2022년 한 해 동안 인구가 100만명 이상 증가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 캐나다 인구는 전년 대비...
    Date2023.03.25
    Read More
  16. “종북활동 재미교포학자 배후는 북한”

    한국정부 “북한 통일전선부, 찬양 사이버 여론전 지시” 북한 통일전선부 산하 ‘모란봉편집사’가 미국 교포들과 접촉해 미 한인 사회에서 북한을 찬양하는 활동을 이어온 사실을 한국정부가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에 본사를 둔...
    Date2023.03.18
    Read More
  17. “중국, 빠르면 3년내 대만 침공”...억지 못하면 美, 곤경에 직면

    미국, 대만 침공 억지 위해 최대 국방예산, 대만 무기 판매, 호주 핵잠수함 무장 등 강공책 시진핑 집권 3기를 맞아 미국의 심각한 상황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28년까지 이어질 세 번째 5년 임기에 시 주석이 공언해온 대만 침공이 현실화할 가능성...
    Date2023.03.18
    Read More
  18. 美, 2위~10위 국방비보다 많은데 탄약 부족

    냉전 후 방위산업 구조조정…탄약공장 84곳-> 5곳 재래식 무기보다 첨단무기 강조, 대테러 전쟁 주력 우크라이나 전쟁이 교착 상태에서 빠지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1000㎞에 달하는 전선에서 막대한 포탄을 소비하는 포격전을 치르고 있다. 우크...
    Date2023.03.18
    Read More
  19. 북미, 남미, 유럽 선진국들 기독교 감소 계속

    아프리카·남미, 종교의식 강해지며 이슬람교 계속 증가 기독교 복음을 처음 받아들인 유럽과 미주의 선진국에서는 수십 년 전부터 기독교인들이 감소하는 반면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아프리카나 남미에서는 무슬림 인구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또 이...
    Date2023.03.10
    Read More
  20. 가톨릭 여성신자 67%, 급진적 교회개혁 지지…68%는 여성사제 찬성

    전 세계 가톨릭 여성 신자의 84%가 교회의 개혁을 지지하고 있으며 특히 67%는 ‘급진적 개혁’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 ‘더 타임스’는 국제단체 ‘Catholic Women’이 세계 104개국 여성신자 17,200명을 대상...
    Date2023.03.10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95 Next
/ 95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