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자동차 불확실한 미래 대비해 전기 자전거 생산

유럽에서 전기 자전거 출시 예정

 

자동차 제조업체 제너럴 모터스(GM)가 자동차의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고급 전기자전거 생산계획을 공개했다. 

 

CNBC에 따르면 GM은 '애리브(Ariv)'라는 이름을 붙인 전기자전거 두개의 버전을 생산할 예정이며 컴팩트 버전인 '멜드'이며, 다른 하나는 접이식 자전거 '머지'이다.

 

또한 GM은 유럽 국가들로부터 주문을 받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벨기에와 네덜란드에서 애리브 멜드는 3200달러이고 애리브 머지는 3800달러 선으로 알려졌다. 독일에서는 이보다 가격이 좀 더 낮아질 전망이다. 

 

독일과 벨기에, 네덜란드에서 이 전기자전거를 출시할 예정이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구동되는 전기자전거가 인기있는 나라들이다.  

 

GM은 올해 2분기부터 유럽 고객들이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동차 메이커들은 소비자의 교통선택권이 바뀌고 있는 점을 고려해 자율주행 자동차와 스쿠터 등으로 생산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포드가 지난해 전기스쿠터 공유 스타트업 '스핀'을 인수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