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미래차 가속페달 밟는데…한국은 부품개발 엄두도 못내

by 벼룩시장 posted Oct 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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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사, 산업지형 변화에 위기감 높아…한국정부의 나눠주기식 지원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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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자동차와 자율주행으로 대표되는 미래차의 등장으로 한국의 자동차 부품업 체들이 위기에 직면했다.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완성차 생산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미래차에 필요한 부품 개발에는 뒤처진 탓이다. 

  국내 부품업계에서는 중소업체들도 미래차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정부의 현실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기준으로 세계 100대 자동차 부품업체 중 23곳이 미국 국적으로 집계돼 일본과 함께 공동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기업 역시 6개에서 7개로 늘어 한국을 제치고 4위에 올랐다. 한국은 7개에서 6개로 줄었다. 일정 규모를 유지하고 있는 글로벌 주요 부품업체들은 이미 선제 구조조정을 통해 내연기관 이후의 시대를 대비해 새로운 부품을 만들어 내는 데 집중해 왔다. 하지만 중소업체가 대부분인 한국은 새로운 투자를 통해 100위권으로 뛰어 오를 준비에 나서지 못한 것이다.

  한국 완성차의 연간 생산량이 2015년 456 만 대(5위)를 기점으로 꾸준히 감소하는 점도 부품업체들의 연쇄적인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 완성차 생산량은 지난해에는 403 만대로 떨어지며 생산량 기준으로 멕시코에 밀려 7위로 처졌다. 올해 국내 연간 자동차 생산량은 400만 대를 밑돌 가능성이 커 영세 부품업체들의 위기가 현실화될 우려가 높다. 자동차 부품업계는 ‘나눠주기식’ 정부 지원의 문제점을 지적한다. 국내 완성차 업체의 2차 협력사 관계자는 “2조 원을 9000여 개 부품사가 나눠 갖는다고 하면 1개사에 2억원 수준인데 이걸로 어떻게 내연기관 제품만을 만들던 영세한 업체들이 미래차에 대비한 투자에 나설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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