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BMW, 포드 등이 '차량공유' 줄줄이 손 떼는 이유

by 벼룩시장 posted Dec 2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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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업계가 야심차게 시작했던 차량공유서비스 사업에서 철수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외면 속 비용만 증가하며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워지자 빠르게 이탈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다임러 독일 자동차업체 다임러와 BMW는 성명을 내고 양사의 자동차공유 합작 벤처인 '셰어나우' 서비스를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과 영국 런던, 벨기에 브뤼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중단하기로 했다.

양사는 내년 2월까지 각 지역에서 완전 철수하고 이용률이 괜찮았던 유럽 18개 도시에서만 셰어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셰어나우는 차량공유업체 우버와 달리 차량 대여에 중점을 뒀다. 이용자는 앱을 통해 분 단위로 차량을 대여하고, 사용이 끝나면 지정된 구역에 주차하면 된다.

당초 경쟁사인 양사는 올해 2월 각사의 차량공유서비스인 카투고와 드라이브나우를 합병해 셰어나우를 설립했다. 10억 유로를 투자해 올해 안에 약 90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개시하고 이를 900개 도시로 10배 늘리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그러나 비용은 점점 늘어나는 가운데 소비자들도 외면하면서 1년도 채 안돼 사업을 축소하게 됐다. 우버와 리프트도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한 가운데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워지자 발을 뺀 것이다.

야심차게 모빌리티 시장에 진출했던 다른 자동차업체들도 사업을 축소하고 있다.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는 지난해 7월 출시한 차량공유서비스 메이븐을 1년이 채 안 된 지난 4월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5월에는 메이븐을 운영하던 17개 도시 중 8개 도시에서 사업을 철수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포드 역시 지난 1월 출, 퇴근 버스공유서비스인 채리엇의 중단을 선언했다. 차량 구독 사업도 매각했으며, 이달에는 5개 도시에서 운영하던 의료 운송 서비스 '고라이드 헬스'를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포드는 대신 자율주행차 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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