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한국 자동차업계 '비상'… 행사 미루고 신차 출시도 고민

by 벼룩시장 posted Mar 0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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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부진을 겪고 있던 자동차 업계가 코로나 19 확산에 직격탄을 맞았다. 자동차 업계는 2~3월 진행 예정이던 신차 발표 행사를 줄줄이 미루고, 신차 출시 시기도 고민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수입차 업체들은 예정돼있던 신차 발표 행사를 잇따라 취소하고 있다. 페라리와 람보르기니가 출시 행사를 미뤘고, BMW 코리아도 ‘신형 1·2 시리즈’ 공개 행사를 취소했다. 

BMW 코리아는 신차를 예정대로 출시하는 대신, 인도 전 살균 작업을 하고 ‘안심 케어 서비스 완료’라는 스티커를 붙일 예정이다.

BMW 코리아 측은 "당분간 국내외 출장과 모든 기업 행사는 연기하거나 취소하기로 했다"며 "코로나 19 확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차 살균 서비스를 진행하고 인증 스티커도 붙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 완성차 업체들도 코로나 19로 걱정이 크다. 중국산 부품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데다 확진자가 한명이라도 발생할 경우 공장이 일시 폐쇄될 가능성까지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G80을 이달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중국산 부품 수급이 원활하지 않자 3월 이후로 시기를 변경했다. 제네시스 GV80 가솔린 모델 역시 다음달로 출시를 연기했다. 예상치 못한 코로나 19 사태로 출시 시점을 나눠 신차효과를 극대화하려던 현대차그룹의 계획에 차질이 생긴 셈이다.

자동차 관련 포럼과 행사도 줄줄이 밀리게 됐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제2회 산업발전포럼'을 2주 후인 다음달 11일로 미뤘다. 

2020 수소모빌리티+쇼도 다음달 18~20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 예정이었으나, 하반기로 연기됐다. 

자동차 업계는 4~5월 열리는 행사 개최 여부에도 주목하고 있다. ‘EV 트렌드 코리아’, ‘2020 포뮬러 E 챔피언십’, ‘부산모터쇼’가 예정대로 열릴 지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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