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역서 코로나 사태 이후 중고차 구매 급증

 

코로나19 사태로 전국에서 중고차가 인기 상품으로 떠올랐다.

 
뉴욕타임스는 “중고차가 갑자기 최고 인기 상품이 됐다”며 소비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기차나 버스, 우버를 피하기

위해 중고차를 구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나 배우자가 언제 일자리를 잃을지 모르는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 돈을 아끼기 위해 새 차보다

 중고차를 구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올해 봄 코로나19 사태로 완성차 공장이 멈춰서면서 약 두 달간 신차 생산이 중단된 것도 중고차 수요 증가에 한몫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에서 중고차의 가격이 상승했다. 지난 7월 한 달에만 중고차의 평균 가격은 16% 이상 상승했다.

 
지난 6월에는 가맹 대리점들이1년 전보다 22% 증가한 120만대의 중고차와 중고트럭을 팔았다. 

 
이렇게 중고차 인기가 치솟으면서 자동차 판매업의 관행도 180도 달라졌다. 

 

자동차 딜러들이 판매할 중고차를 사기 위해 차를 팔 때만큼 공을 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딜러들은 중고차를 사기 위해 광고를 내고 전화를 돌려 차를 팔 의향이 있는지 묻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중고차의 인기가 통조림 음식이나 가공식품, 교외 주택 등 코로나19 사태로 특수를 누리는

경제 침체 속의 예기치 못한 트렌드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