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자동차 판매 둔화 조짐...새차 가격은 거의 4만불 

경쟁 치열해졌지만 판매 감소...SUV 재고 늘면서 할인경쟁 돌입

 

미국 자동차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 지만 판매가 둔화되고 재고는 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또 새 차 평균 가격은 SUV의 시장점유가 높아지면서 거의 4만 달러에 육박한 상태 다. SUV의 인기로 새차의 평균 가격이 높아 진 것이다. 그러나 할인 혜택 또한 늘고 있 어 실제 새차 가격은 실제 가격보다 최소 2 천~5천달러보다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 '에드먼즈(Edmund's)'에 따르면 올해 상 반기 신차 가격 평균은 3만9500달러였다. 한편 미국의 딜러십 주차장에 있는 차량의 90%는 2019년형 모델로, 2020년 신형차의 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동안 SUV는 생산되자마자 판매가 될 정도로 인기가 있었지만 이제는 시장이 포 화된 상태로서,판매가 둔화되고 있다. 올해 2분기 전체 판매 자동차 중 71%가 SUV, 크 로스오버와 픽업 트럭이었다. 올 한해 전국 의 자동차 판매량이 1670만 대로 예상돼 작 년보다 50만대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