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흑인여성, 곱슬머리 열풍

by 벼룩시장 posted Jun 2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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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슬머리 회귀는 '정체성 회복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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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는 최근 아프리카계 브라질 여성들 사이에서 곱슬머리 열풍이 불고 있다고 보도했다. 백인 중심의 미적 기준에서 벗어나 자신의 정체성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겠다는 선언이다.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미용실에는 곧고 부드러운 머리를 만들려는 흑인 여성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곱슬머리의 등장은 흑인들의 권리 신장을 반영한다는 분석이 나오는 것도 그래서다. 스스로 검은 피부를 가지고 있다고 밝힌 브라질인은 2012년 이후 4년간 15%가 늘었다. 

 

구글은 최근 2년간 "아프리칸 헤어스타일의 검색량이 3배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다. 곱슬머리 전용 샴푸, 어두운 피부를 위한 색조화장품 등 흑인들을 위한 뷰티산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여성들은 곱슬머리로의 회귀가 일종의 정체성 투쟁이라고 말한다. 

 

대중 매체에 영향력을 미치는 흑인 여성들이 늘어난 것도 곱슬머리 열풍을 주도하는 요인이다. 브라질 유명 배우 타이스 아라우주는 부유한 여성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생머리가 아닌 곱슬머리로 등장한 것이 "정치적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4월에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가 흑인 특유의 곱슬머리로 돌아간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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