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화장품 회사가 한국의 코스맥스라고?

by 벼룩시장 posted Jun 2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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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매출 1조원서 3년만에 매출 3…ODM 1

코로나에도 매출 지속건강기능식도 세계 1위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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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창업한 화장품 제조사 코스맥스는 6년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이후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는 데 꼬박 11년이 걸렸다. 2016년 매출 1조원을 넘더니 2조원 달성까지는 3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지금은 로레알·유니레버·존슨앤드존슨 등 전 세계 톱20 화장품 브랜드 중 16곳을 고객으로 둔

세계 1위 화장품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회사가 됐다.

이경수(74) 코스맥스 회장은 “30년 가까이 쉬지 않고 연구·개발에 투자한 결과”라고 했다. 그는 “코로나

같이 어떤 외부 변화에도 절대 바뀔 수 없는 원칙은 ‘코스맥스가 세계 최고의 화장품 연구소가 돼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최근 이러한 맥락에서 모교인 서울대에 연구비 50억원을 지원했다. 지난해 11월 코스맥스는

서울대와 함께 첨단 융합 기술을 접목한 뷰티·헬스 설루션을 개발하는 업무 협약을 맺었다. 4월에는

‘서울대-코스맥스 연구소를 열었다.

 


◇“AI로 소비자 맞춤형 화장품 생산”


광고회사를 거쳐 제약회사에서 영업사원으로 승승장구하던 그는 46세 때인 1992년 화장품 제조업에

뛰어들어 코스맥스를 창업했다.
그는 “글로벌화는 생존의 문제이며, 스피드는 회사의 생명이고, 소비자가 혁명을 불러온다”고 말했다.

과거와 달리 화장품 소비자가 브랜드를 가진 화장품 업체를 끌고나가는 시대가 됐다는 것이다.

끊임없이 변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려면 신제품 개발 속도가 더 빨라져야 하고, 이런

스피드는 글로벌화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이 회장은 “생존이니 혁명 같은 극단적

단어를 쓰는 건 그만큼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스피드와 글로벌화를 강화하기 위해 이 회장이 주목한 게 AI(인공지능)이다. 그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외부 AI 전문가와 협업해 회사 체질을 완전히 바꾸는 작업을 시작했다”며 “온라인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AI와 빅데이터 등 ICT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생산 시스템 도입을 준비 중”

이라고 했다. 이 회장은 “테크놀로지의 급격한 발전으로 AI가 사람만 가능하던 소설을 쓰고 그림도

그리지 않느냐”며 “화장품 처방은 물론 제품 연구·개발·생산 전 과정을 AI가 주도하는 날도 머지않았

다”고 말했다.


◇코로나 타격에도 매출 등 실적 ‘순항’


5월까지 누적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 늘었고, 국내는 물론 중국·미국에서도 코로나 충격에서

완전히 회복됐다.
그는 올해 초 온라인 마케팅 조직을 확대 개편했는데, 코로나 사태에 따른 ‘언택트(비대면) 경제’ 확산

트렌드와 들어맞았다. 중국 온라인 1위 뷰티 브랜드 ‘퍼펙트다이어리’를 비롯해 온라인 시장에 주력

하는 글로벌 고객사가 크게 늘었고, 코스맥스의 온라인 전담 고객사는 200여 개로 1년 만에 매출이

70% 상승했다. 코스맥스 손 세정제 매출은 연간 10억원 정도에 불과했지만, 코로나 사태로 수요가

폭발한 덕분에 올 들어 국내외 거래처에 500억원 이상을 납품했다.
이 회장은 올해의 경영 키워드를 ‘중심이 되자’로 정했다. 그는 진정한 중심이 되려면 세 가지가 충족

돼야 하는데, 그 세 가지 조건은 ▲세계 최고의 화장품 연구소가 돼야 한다 ▲전 세계를 커버하는 공급

망이 구축돼야 한다 ▲1등 회사들과의 파트너십이 갖춰져야 한다는 것이다.


◇헬스 산업에 주목… 건강식 1위 도전


이 회장은 “현재 코스맥스 그룹 전체 매출의 20%쯤 되는데, 건강 기능식 부문 전망이 매우 밝다”면서

“코로나 사태로 전 세계가 면역과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헬스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

할 것”이라고 했다.
코스맥스는 현재 한국내에 건강기능식 공장 2곳을 운영 중이고, 중국·호주·미국에 법인을 두고 있다.

그는 “글로벌 공급망을 통해 화장품 제조 분야에서 성공한 것처럼 건강기능식품도 같은 방식으로

미국·중국 등 메이저 시장을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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