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동업자가 아이디어 낸 '녹는 코팩' 1년만에 15만개 판매

posted Aug 1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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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동업자가 아이디어 낸 '녹는 코팩' 1년만에 15만개 판매 

뷰티 스타트업으로 성공한 ‘원데이즈유’ 고현호, 안채현 대표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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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한국산 화장품) 유행으로 뷰티 스타트업이 우후죽 순 생기고 있다. 심한 레드오션이다. 창업 후 1년을 버티기도 어렵다. 그런데 4년 만에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 해외로 수출 하는 뷰티 스타트업 '원데이즈유'(One-day's you)의 고현호, 안채현 대표가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원데이이즈유의 대표 상품은 얼굴 피지 제거제 ‘피지쏙쏙 노 모어 블랙헤드’(피지쏙쏙)다. 일반적인 피지 제거제(코팩)는 접착테이프처럼 붙였다 떼는 방식이다. 피부에 과도한 자극 을 주고 모공을 넓게 만드는 단점이 있다. 고 대표는 "피지쏙 쏙은 피지를 뽑아내지 않고 녹여 없애는 제품"이라며 "액체 로 된 피지 제거제를 화장 솜에 묻힌 뒤 원하는 부위에 15분 간 올려놓기만 하면 모공 속 피지가 서서히 녹는다"고 했다. 피지쏙쏙은 두 사람이 결혼 준비를 하던 중 집에서도 피부 관리를 할 방법을 찾다가 개발했다. 고 대표는 "결혼 준비하 기 전에 코 피지를 없애려 코팩을 썼는데 모공이 더 넓어지 는 부작용이 있었다"면서 "비싼 피부관리숍을 다니지 않고 도 집에서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을 고민하다 직접 만들게 됐 다"고 했다. 피지쏙쏙은 피부를 상하게 하지 않고 피지를 없앨 수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작년 3월 출시 이후 지금까지 15만개 넘게 팔렸다. 별도로 광고를 하지 않았는데도 온라인(http://bit. ly/2GndfqH) 등을 통해 계속 주문이 오고 있다. 제품의 힘으로 저절로 홍보가 된 덕이다. 유명 인플루언서( 소셜미디어 유명인)나 방송 프로그램에서 먼저 연락이 왔다. 안 대표는 "따로 연락하지 않았는데도 일본의 한 유명 뷰티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러시아의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가 알 아서 각각 사용 후기를 올렸다"며 "이후 해외에서도 주문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엔 한 케이블 방송의 뷰티 프로그램에 소개됐다. 경연 방식의 프로그램이었는데, 쟁쟁한 화장품 브랜드들을 제치 고 ‘블랙헤드 제거제 부문’ 톱5에 들었다. 네이버 모바일 메인 의 쇼핑창 '뷰티윈도'에서 피지 제거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뷰티 스타트업을 차리기 전까지 고 대표는 전자제품 유통업 계에 있었고, 안 대표는 가전제품 디자이너로 일했다. 오랜 기 간 연인관계였던 두 사람은 막연하게 함께 창업하면 좋겠다 는 생각만 하고 있었다. K뷰티가 활황세를 보이자 4년 전 창업하기로 뜻을 모았고, 판로 개척을 위해 일일이 해외 도매상을 찾아다녔다. 안 대표는 화장품 매장 3000곳이 모여 있다는 홍콩 상수역 일 대를 돌아다녔지만 반응은 냉담했다. 그래서 다른 제품을 개발했는데, 나중에 중국 업체가 디자 인까지 비슷하게 만들어 반값에 냈고, 복제품은 2000만개 이 상 팔리며 대박을 냈다. 곧 회사는 창업 이후 최대 위기에 내 몰리고 말았다. 인지도 낮은 스타트업의 설움을 실감한 순간 이었다. 이 위기를 극복하게 해준 게 '피지쏙쏙'이다. 어려울 때 한 결혼 결정이 선물이 돼 돌아온 것이다. 이제 온라인(http:// bit.ly/2GndfqH) 등을 통해 등을 통해 국내 시장도 공을 들 이고 있다. 부부는 함께 일해서 행복하다고 했다. 고 대표는 "온종일 함 께 있어서 무척 좋다"며 "집에서도 화장품 관련 대화만 하면 서 자연스럽게 제품 관련 아이디어를 얻게 된다"고 했다. 안 대표는 "남편은 일을 벌이는 성격이고 나는 뒤에서 받쳐주는 성격이라 시너지가 있다"며 "가끔 싸우긴 하지만 둘 다 오래 담아두는 성격은 아니라서 금세 화해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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