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감을 때 재산 절반 쓰고 죽자…자산가격 급등에 반쓰죽 대세

posted Oct 1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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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때는 장례식 비용만 남겨놓으면 된다고? 인생 종점까지 재산을 쌓아두겠다는 생각은 버리고 즐겁게 살면서 쓰고 죽겠다고? 이런 생각은 이제 과거의 규칙이 되어가는 듯하다. 유례없는 자산 가격 급등이 우리 사회의 변화를 앞당기고 있다.

한때재산은 자녀의 영혼을 망친다면서쓰죽(쓰고 죽자)’ 운동이 펼쳐지기도 했다. 자녀에게 재산을 남기겠다고 욕심내지 말고 죽기 전에 써버리고 빈털터리가 되자고 하는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 자산 가치가 치솟으면서, ‘쓰죽운동에 크게 공감했던 사람들조차 생각을 바꾸고 있다. 중위소득 계층이 월급을 모아도 중간가격대 아파트를 사려면 18년이 넘게 걸릴 정도로 젊은층이 부를 쌓기가 어려워지면서 생긴 현상이다. 그래서 대안으로 나타난 현상이 바로반쓰죽(반만 쓰고 죽자)’이다.
 

조선일보가 SM C&C 설문조사 플랫폼인틸리언 프로’’ 의뢰해 30~60 남녀 12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도 이런 반쓰죽 트렌드가 나타났다.
 

재산이 있다면 상속 계획은 어떻게 세우겠느냐 질문에 응답자의 54% 절반은 쓰고 절반은 물려주겠다고 답했다. 전부다 쓰고 죽겠다는쓰죽응답자는 전체의 20.7% 불과했고, 전부 물려주겠다는 응답은 25.4%였다. 특히 50~60세대는 응답자의 57~61%반쓰죽 하겠다고 답했다.
 

서울에 사는 60 은퇴 생활자 A씨는집값이 이렇게 비싸고 자녀 교육비도 많이 들어가는 상황에서 아무리 대기업 회사원이라도 월급만 갖고선 내집 마련하기 어렵지 않겠느냐면서연금은 내가 살면서 쓰겠지만 부동산이나 주식 같은 나머지 자산은 (자녀에게) 남겨주고 싶다 말했다. 하지만 A씨는 자녀의 일할 의욕와 생존 본능을 꺾고 싶진 않아서 평소에는남겨줄 것은 없다 단호히 말한다고 한다.
 

Picture18.png

 

 

지난해 코로나 이후 사전 증여가 급증한 것도 반쓰죽 트렌드와 연관이 있다. 15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증여 재산가액은 436134억원으로, 1 전에 비해 54.4% 증가했다.
 

거액 자산가들을 상대하는 대형 증권사 소속 L씨는큰손들은 종잣돈이 만들어지면 그게 눈덩이처럼 다시 불어나는 복리 효과를 직접 체험했던 경우가 많다면서한꺼번에 거액을 주진 않더라도 종잣돈 정도는 미리 주겠다는 비율이 전체 고객의 90% 된다 말했다. 50 주부 황모씨는아주 많은 돈을 물려주는 것은 자녀에게 독이 가능성이 높지만 사회에서 기반을 잡으려고 약간의 부모 도움은 힘이 같다면서내가 주변 도움 하나 없이 시작해서 너무 힘들었기에 조금은 보태주려고 한다 말했다.
 

은퇴 전문가들은 자산 이전이야말로 노후 자산 관리의 중요한 축이라고 입을 모은다. “상속은 본인의 후생, 자녀의 후생, 가족의 화목이 달려 있는 종합예술이라며지금 아껴서 자녀에게 상속재산으로 남길 것인지, 아니면 지금 충분히 쓰고 상속 재산은 남기지 않을 것인지, 유산은 증여로 미리 것인지, 아니면 사망시 상속재산으로 것인지 자산 이전은 자녀의 재산 형성뿐 아니라 노후 자산 관리에도 영향을 미친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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