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경제 규모 상위 10개국의 순위가 바뀌었다.
 
특히 브라질 대신 10위 자리로 올라선 한국은 적어도 2026년까지 '톱 10'의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다.  CNBC에 따르면 명목 국내총생산(GDP) 순위에서 기존 1∼4위인 미국, 중국, 일본, 독일의 자리는 변하지 않았다.
 
그러나, 2019년 5위였던 인도와 6위였던 영국이 순위를 맞바꿨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엄격한 봉쇄 조치를 시행한 인도는 경제 규모가 9% 위축됐다. 인도는 지난주 브라질을 제치고 미국에 이어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국가가 될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다.
 

브라질 대신 한국이 '톱 10'에 다시 진입했다. 한국 앞에는 프랑스(7위), 이탈리아(8위), 캐나다(9위)가 있다.
2018년 10위 자리를 탈환한 한국은 2019년 12위로 밀려났다가 2020년 다시 10위로 순위를 올렸다.
CNBC는 한국이 적어도 2026년까지 10위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