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한국 인삼산업 뿌리째 흔들거려

posted Aug 0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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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소비 급락, 도매가 2 36.4% 곤두박질금산엔 3,000 인삼 창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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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인삼 산업이 위기에 빠졌다. 인삼시장을 직접 찾는 발길이 끊겼고,  소득이 줄면서 건강기능식품을 여유도 없어진 요인이다
 

충남도와 금산군 등에 따르면 인삼의 고장으로 불리는 금산지역 저온창고에는 현재 3000t 인삼(수삼) 쌓여있다. 인삼은 창고에 2개월 이상 보관하면 상품성이 크게 떨어진다고 한다. 금산에서는 국내에서 생산된 인삼의 73%(8500t) 유통된다. 인삼 가공회사 등이 농가와 계약 재배하는 물량을 제외하고 나머지 인삼은 대부분 금산에서 거래된다.  
 

그런데 충남 인삼산업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인삼 도매가격(금산수삼센터 4년근 10뿌리 750g 기준) 2019 5 44,000 원에서 지난해 5 341,00 , 올해 5 28,000 원으로 파악됐다. 2년새 36.4% 급락했다.

최고 품질의 6년근 값이 생산원가(3.3㎡당 6만원)에도 미치는 5만원선으로 떨어졌고, 품질이 떨어지는 파삼은 토막까지 나고 말았다.
 

가격 하락에 농민 한숨은 깊어간다.

인삼재배 농민 길모(58·금산군)씨는 “인삼이 자라도 가격만 생각하면 힘이 안난다" "가격 하락이 지속되면 평생 해온 인삼 농사를 접어야 같다”고 말했다.
 

한국의 인삼업계는 가격 하락의 가장 원인을 코로나19 장기화로 꼽는다.

코로나19 이후 농수축산물 구매 형태가 비대면·온라인으로 이동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전국 최대 인삼시장인 금산수삼시장 방문객이 급감해서다.
 

각종 축제의 취소도 판매 감소의 원인이다. 대체 건강기능 식품의 다양화와 산양삼의 부각도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인삼유통 활성화를 위해 수삼 팔아주기 행사, 대형마트 홍보·판촉활동에 나섰다.

우선 이날 도청에서 수삼 팔아주기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도내 시·군도 모두 동참했다.
 

대형마트 홍보·판촉 행사, 충남도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농사랑 입점·판매 확대, 농특산물 TV 홈쇼핑 참여 다양한 지원책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수출확대와 인삼 생산자 실명 표시, 수삼유통 단위 개선, 농산물 우선관리(GAP)인증 활성화, 급식 연계 추진, 대형마트 공급 체계 구축 등에도 적극 나설참이다.
 

한국인삼공사의 관계자는 “코로나19 인해 인삼 재배농의 어려움이 크다”며 “단기 방안으로 인삼 유통 활성화를, 장기적으로는 유통 체질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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