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반한 한국 유방 보형물

posted Nov 2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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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50만명이 고객…60개국에 수출

유방 보형물 개발 한스바이오메드 유명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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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한스바이오메드는 다양한 재질과 크기의 인공 유방 보형물 제조업체로 유명하다. 

한스바이오메드의 유방 보형물 ‘벨라젤’은 2002년 한국 최초로 개발됐다. 2017년 개발된 마이크로 실리콘겔 재질의 3세대 보형물은 출시 3년 만에 국내 유방 보형물 시장을 뒤흔들었다. 국내 점유율 80%에 달하던 해외 유명 업체들의 제품을 제치고 한국에서 가장 많이 찾는 보형물로 자리 잡았다. 수요가 급증하자 회사는 지난 9월 연간 30만개 이상의 보형물을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를 세웠다.

높은 수요의 비결은 섬세함에 있었다. 벨라젤은 형태와 표면처리, 돌출 정도에 따라 30개로 세분화돼 나온다. 크기 또한 125~550cc 이상까지 다양하다. 벨라젤을 사용하는 한 성형외과 원장은 "통상 다른 데서 나오는 유방 보형물은 3~4개 종류가 전부인데, 여기 제품은 지름과 부피에 따라 다양한 선택지가 있어 유방 비대칭 환자들을 비롯한 환자 대부분이 선호한다"고 했다.

이곳에서 나온 혁신 제품은 줄을 잇는다. 피부, 뼈 이식재는 2002년 한국 최초로 개발됐고, 안면 리프팅 시술에 사용되는 실인 ‘민트 리프트’도 2014년 최초로 허가를 받았다. 세계 두 번째로 자체 개발한 인공피부 ‘슈어덤’과 201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미국조직은행연합회(AATB)에서 동시에 승인받은 탈회골이식재 ‘슈어퓨즈’ 등도 이 회사 제품이다. 

‘최초’ 수식어가 따라붙는 제품을 20년간 꾸준히 내놓은 한스바이오메드의 성장은 현재진행형이다. 매출액은 올해 700억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최근 3년간 매해 30% 이상 성장했다. 2009년 코스닥에 상장된 이후 주가도 상승세다. 

이 회사 제품은 전 세계 60개 국가에 수출된다. 수출 비중은 전체 매출액의 55%. 작년에만 이곳에서 개발된 26개 제품이 중국과 미국, 남미 등에서 인허가를 받았다.  미국에서는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동시에 텍사스에 자동화공장 설립도 준비 중이다.

1993년, ‘흉터는 예방할 수 있습니다’는 문장을 명함에 새겨 의사 수백명을 찾아다녔던 황호찬(61) 한스바이오메드 대표는 "남들이 하지 않는 것에 도전하자는 것이 내 신념이며, 혁신에 도전하는 박사들을 모셔와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게 내 역할"이라고 했다.

2017년 120명을 웃돌았던 이곳 직원 수는 지난 3년 사이 세 배인 37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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