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취업비자'(H-2B)도 추첨 실시

사전접수 5일 만에 후반기 쿼타 소진

 

 

‘비전문직 단기취업비자’(H-2B)도 사전접수에서 쿼타가 조기 소진돼 전문직 취업비자와 같은 무작위 추첨이 실시됐다. 

연방 이민국(USCIS)은 H-2B 신청이 쿼타 조기 소진으로 5일 만에 중단됐으며, 28일 추첨으로 비자발급 대상자를 선정했다. 

연간 6만 6,000개 쿼타 중 하반기 쿼타 3만 3,000명을 접수받는 이번 사전접수에 쿼타를 초과한 4만 7,000여명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H-2B 신청서가 몰리고 있는 이유는 미 업체들의 저임금 외국인 노동자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H-2B는 농업을 제외한 건축, 레저, 호텔, 식당, 의료분야 등 계절적 수요가 요구되는 광범위한 산업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비전문직 임시취업비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