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떠나는 국민, 2년간 5배 작년에만 2200명...

by Hailey posted Jul 08, 20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한국 떠나는 국민, 2년간 5배 작년에만 2200명...

금융위기 후 최다 해외부동산 투자 2배...미국투자 선호

2019-07-08_12h31_46.png

 

요즘 한국에는 해외이민이 계속 화두가 되고 있다. 조선일보는 최 근 이러한 해외투자이민과 관련 한 특집기사를 보도했다. 여의도 자산가 A씨(50대)는 최 근 해외 부동산을 알아보고 있다. 아들에게는 가까운 일본 도쿄 아 파트를, 딸에게는 미국 뉴욕 아파 트를 사주려 한다. 그는 "우리 아 이들이 앞으로 어떤 나라에 살게 될지에 대한 확신이 없다"며 "경 제가 회복될 것 같지 않고, 가진 사람을 적대시하는 현 정권이 교 체될 것 같지도 않다"고 했다. 대기업 부장 강모(40대)씨는 지 난해 아내와 다섯 살 된 딸을 미 국 괌으로 보내고 서울에서 혼자 산다. 미국 연수 기간에 낳은 딸 은 미국 시민권이 있다. 강씨는 월급 700만원 중에 400만원을 매 달 송금한다. 그 돈으로 아내와 딸은 침실 2개를 갖춘 괌 내륙 지 역 단독주택 월세와 중형 자동차 리스료 등을 내며 산다. 강씨는 " 딸이 미세 먼지와 가혹한 학교 경 쟁 속에서 살아가도록 할 수 없었 다"며 "나 역시 퇴직하면 미련 없 이 한국을 뜰 것"이라고 말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작년 해외 이 주 신고자 수는 2200명으로 2년 만에 약 5배가 됐다. 부자는 한국 의 정치, 경제적 상황을, 중산층 은 환경, 교육 문제를 주요 원인 으로 꼽았다. 한국내 거주자가 해외 부동산 을 사들이는 데 지출한 돈의 규모도 급증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국회 추경호 의 원(자유한국당)에게 제출한 자료 를 보면, 한국에서 흘러나간 해 외 부동산 매입 자금은 2016년 3 억800만달러에서 작년엔 6억2500 만달러까지 치솟았다. 대형 금융 법인이 투자 목적 등으로 송금하 는 돈과 일반 법인의 영업소,해외 지사 설치를 위한 송금액은 제외 한 수치다. 심교언 건국대 교수는 "정치, 경 제적 불안이 자산가는 물론 중산 층까지 해외로 내몰고 있다"고 말 했다. 실제 한국사회 곳곳에서 이민 증 가를 알려주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 빈관 2층에 마련된 좌석 100개가 부자들로 꽉 찼다. 우리금융그룹 과 미국 부동산 개발 회사가 공동 으로 뉴욕 맨해튼 중심부에 새로 짓는 높이 245m짜리 최고급 초고 층 아파트 분양을 설명하는 자리 였다. 가구당 면적이 50~70평, 분 양 가격은 68억~102억원 수준이 다. 참석자 박모씨는 상담에서 "맨 해튼 중심부에 아들 내외와 함께 살 집을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작년부터 1100만불까지 상속세 면제...큰 장점 한 대형 병원 원장은 "강남에 건 물 두 채를 가지고 있지만, 정부가 부동산 관련 세금을 어디까지 올 릴지 모르는 상황에서 더는 한국 에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자산가 입장에서 해외 부동산 투 자는 상속, 증여세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미국은 지 난해 상속세 면제 한도를 549만달 러에서 1120만달러로 올렸다. 한 국에서 230억원을 상속하면 120억 원 이상 세금으로 내야 한다. 중산층도 한국 탈출을 꿈꾸고, 여 건이 갖춰진 일부는 실행에 옮긴 다. 주요 목적지는 동남아권이다. 필리핀 세부에 사는 B씨 가족은 미세 먼지로부터 도망친 케이스 다. 3년 전 6박 7일 가족여행을 세 부로 갔다가 여행 기간 초등학생 두 딸의 만성 비염 증세가 거짓말 처럼 사라진 게 계기가 됐다. LG 계열사에 근무하는 B씨는 이듬 해 해외 주재원을 신청해서 나갔 고, 그 아 내는 현지에서 수학 과외 교습을 해서 돈을 번다. B씨는 현지에 집 도 샀다. 작년 부동산 매입을 위한 송금 건 수가 가장 많았던 국가는 베트남 이었다. 1347건이 송금됐다. 그 외 에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가 상 위권에 포진한다. 해외 부동산 투 자회사 관계자는 1억~3억원 정도 면 동남아권 대도시에서 최고급 은 아니어도 한국인 수준에 괜찮 은 집을 구할 수 있다"고 했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Articles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