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 임대도 텅텅…한국 전자상가 몰락

by 벼룩시장 posted Oct 0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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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가의 경쟁력 가격, 온라인 쇼핑으로 무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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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호황을 누리던 한국의 전자상가들이 몰락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연 매출이 10조원을 웃돌아아시아 최대 규모 IT 메카로 불리던 용산 전자상가도 텅 빈지 오래다. 서울시에 따르면 2018년 용산 전자상가의 평균 공실률은 약 23%였다.
서울의 거대 전자상가인 강변 테크노마트는 물론 신도림 테크노마트와 서초구에 있는 국제전자센터도 텅텅 비어 있기는 마찬가지다.

신도림 테크노마트의 한 점포는 2018 6월 처음 경매로 나와 12번이나 유찰됐다. 최저매각가격이 최초 21700만원에서 현재 1490만원으로 14분의 1 수준까지 떨어졌다

전자상가들이 일제히 몰락하게 된 가장 큰 원인은인터넷·모바일 쇼핑이다. 다른 상품들도 온라인 쇼핑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지만, 전자제품은 유독 온라인 쇼핑의 영향이 강하다.
용산과 테크노마트 등 전자상가가 호황을 누렸던 삼성이나 LG 등 대형 가전 브랜드가 운영하는 매장에 비해 확실한 가격 경쟁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가격 비교시스템을 내건 온라인 쇼핑몰이 등장하면서 전자상가들의 유일무이한 장점이었던 가격 경쟁력에 치명타를 입었다. 강변 테크노마트에서 수입가전을 취급하는 B씨는전자상가가 여전히 다른 오프라인 매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기는 하지만, 최저가를 제시하는 온라인 매장을 당해낼 수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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