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 유튜버' 봉쇄 나선 유튜브…보람튜브, 월수입 수십억 사라진다??

by 벼룩시장 posted Oct 0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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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아동학대’, ‘불건전한 콘텐츠’라며 논란이 있었던 키즈 유튜버(아동이 등장하거나 아동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유튜버)들에 대해 유튜브가 시정조치를 내렸다. 키즈 채널엔 광고 게재를 중단하기로 한 것이다. 한국만 아니라 해외 곳곳에서 ‘아이들을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고, 이를 방조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유튜브 본사가 미국 법규에 따라 조치를 내렸고, 세계 60여개국에서 일괄 시행될 예정이다.

유튜브는 키즈 유튜버들에게 4개월의 유예 기간을 주기로 했다. 이 기간 안에 아동용 채널임을 자발적으로 신고하면 유튜브 방송은 계속 할 수 있지만 광고 수익은 포기해야 한다. 광고를 계속 받고 싶으면 아예 콘텐츠를 변경해야 한다.

유튜브의 이 같은 결정은 그간 아동 관련 콘텐츠가 아무런 제약 없이 노출된 데 대한 부모들의 불만이 반영된 결과다. 

한국의 유튜브 채널 중 구독자 수 기준으로 상위권 대부분은 △보람튜브 브이로그(1970만 명) △보람튜브 토이리뷰(1400만 명) △두두팝 토이(727만 명) △토이몽 TV(471만 명) △서은이야기(414만 명) 등 키즈 유튜버들이 차지하고 있다. 미취학 아동이 직접 등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처럼 키즈 유튜버의 인기가 높자 일부 채널들은 광고 수익을 위해 아이가 먹기 힘든 음식을 먹이거나 위험한 상황을 연출해 아동학대 논란을 빚기도 했다. 2017년 보람튜브는 도로 한복판에서 아이가 장난감 차를 타는 영상, 아버지 지갑에서 돈을 훔치는 연출 영상을 올렸다가 부모가 아동보호 기관의 상담을 받으라는 보호 처분을 받았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그간 ‘떼돈’을 번 것으로 알려졌던 키즈 유튜버들이 곤란해질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7월에 95억 원 상당의 강남 빌딩을 매입해 화제가 됐던 보람튜브가 빚더미에 앉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보람튜브 측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빌딩 매입비 중 75억 원이 대출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유튜브 본사로부터 e메일을 받은 한 키즈 유튜버들은 갑작스러운 통보에 당혹스러워하고 있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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