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지금 '공유 킥보드 전쟁'…글로벌 1위 '라임' 10월 진출

by 벼룩시장 posted Oct 1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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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우버 투자받은 라임, 라임코리아 출범…한국 고고씽은 충전소 최초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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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전동 킥보드(scooter) 세계 1위 기업인 미국 ‘라임(Lime)’이 오는 10월부터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킥고잉, 고고씽, 빔 등 20여 개 국내외 업체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라임의 합류로 전동 킥보드 시장 경쟁이 가열될 전망이다.

라임은 미국 시애틀, LA를 비롯해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이스라엘 텔아비브 등 30개 이상 국가, 120개 이상의 도시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 설립 후 불과 1년 만에 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인 ‘유니콘’으로 커지면서 화제에 올랐다. 구글벤처스(GV)와 우버가 투자에 참여해 유명세를 탔다.

빠른 확장 전략을 펼치며 최근 누적 탑승 횟수 1억건을 달성하기도 했다. 현재 라임의 기업가치는 20억달러, 가입자수는 1500만명 수준이다.

업계에선 라임이 전동 킥보드 수요가 많은 서울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1000여대의 전동 킥보드를 먼저 선보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싱가포르 업체 빔, 독일 업체 윈드에 이어 한국 시장에 진출하는 3번째 해외 전동 킥보드 업체가 될 전망이다. 

해외 업체들이 잇따라 한국 시장에 진출하는 이유는 ‘공유 킥보드 서비스에 적합한 환경을 갖췄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은 1000만 이상 인구가 밀집한 대도시이자 IT 기기, 서비스 친화적인 인구 비중이 높고, 킥보드와 연계 가능한 대중교통이 발달해 최적의 요건을 갖춘 도시로 평가된다.

실제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호주, 뉴질랜드, 서울에서 공유 전동 킥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빔의 경우 서울에서만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야간에도 이용하고 싶다는 고객 요청이 쇄도해 24시간 운영으로 정책을 바꿨다. 앨런 지앙 빔 CEO는 "서울에 서비스를 선보인 지 2개월 만에 이미 손익분기점을 넘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라임의 한국 시장 진출로 킥고잉, 고고씽, 씽씽, 스윙 등 국내 스타트업까지 포함해 20여 개 업체가 각축을 벌이게 됐다. 

한국 업체들은 시장 주도권을 뺏기지 않기 위해 고객 인프라 확보에 발빠르게 나서는 모양새다. 고고씽을 운영하는 매스아시아는 이날 편의점 GS25와 손잡고 세계 최초로 킥보드 배터리 충전소를 도입, 연내 100여개까지 충전 가능 점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선 한국의 킥보드 시장 규모를 현재 2조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2030년엔 시장 규모가 26조원으로 12배인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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