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기업 포에버21의 파산보호 신청은 젊은 소비자들의 변화 때문

by 벼룩시장 posted Oct 12, 20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101226.jpg

미주한인의 '어메리칸 드림'을 상징했던 포에버21의 파산보호 신청은 지나친 확장경영 때문으로 지적되고 있지만 이같은 경영상의 문제 뿐 아니라 새로운 시대 소비자들의 성향 변화가 배경에 있다는 외신의 분석이다. 물론 이러한 시대변화를 따라가지 못한 것도 경영의 허점에 해당한다.

AP는 최근 '포에버21의 파산보호 신청은 10대의 새로운 쇼핑행동을 보여준다'는 기사에서 쉽게 버리는 값싼 옷보다 온라인을 통한 중고의류와 친환경의류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AP에 따르면 패션노바, 내스티갈, 부후와 같은 온라인 패션소매업체들이 두각을 나타냈으며 부후는 하루 100개 이상의 신상품을 내놓는다.

이와 함께 올버즈 및 에버레인과 같은, 패스트패션이 아닌 친환경제품들이 젊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H&M은 2020년까지 모든 면 원료를 재활용이나 유기재배 등을 통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패스트패션 회사들은 굵직한 세계적 추세에 따른 옷을 매장에 제공해 왔지만 새로운 소비자들은 저마다 다양한 스타일을 선호하고 있다. 여기에 친환경이라는 가치관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

포에버21이 환경을 파괴하는 기업으로 비판받은 것은 아니지만, 소비자들은 기업에 보다 더 적극적인 '친환경' 실천을 요구하고 있다. 지속가능 경영의지를 확실히 드러낸 회사의 옷을 입고 다님으로써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하려는 성향이 커졌다.

이제부터 패션의류업계가 더욱 주목해야 할 소비자 변화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Articles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