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에버 21', 본사 1170명 인원 감축

by 벼룩시장 posted Oct 1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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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업도 정리…미국 178개 점포 폐쇄 예정

해외 350개 매장도 폐쇄…각종 소송도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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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부부의 성공신화’로 불리던 글로벌 패스트 패션 브랜드 ‘포에버21’이 파산보호신청을 한 후 직원 감원 및 한국과 해외의 매장을 일부 폐쇄할 예정이다.

포에버21 리테일코리아에 따르면 오는 29일까지 온라인 스토어를 종료하고, 오프라인 매장도 11월 24일까지만 상품을 판매한다.

포에버21은 1981년 미국 이민을 떠난 장도원,장진숙 회장 부부가 설립한 글로벌 패션 기업으로 미국 대표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로 떠올랐었다. 

포에버21은 패스트 패션 유행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전 세계 50개국 8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패션기업으로 성장했지만 빠르게 변한 패션 유통 환경과 패션업계 전반 불황이 닥치면서 성장세가 기울었다.

럭셔리 브랜드 옷을 리메이크해 판매하던 성장 전략이 저작권 소송으로 이어졌고, 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로부터 이미지 및 비디오 무단 사용으로 1000만 달러의 청구 소송도 당했다.

LA비즈니스저널 등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포에버21은 최근 직원 1170명을 감원하며 구조조정에 나섰다. 이는 전체 직원의 18%에 이르는 인원 감축으로 미국 내 178개 점포, 전 세계 350개 매장을 폐쇄할 예정이다. 지난달에는 미국 연방법원에 파산보호신청을 했다.

장도원, 장진숙 부부는 2011년엔 포브스가 선정한 '미국 400대 부자' 순위 88위에 이름을 올렸고, 두 딸도 경영에 참여했다. 큰 딸인 린다는 마케팅 책임자, 작은딸 에스더는 비주얼 크리에이터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딸은 2017년부터 뷰티 부티크 라일리 로즈를 론칭해 운영해 왔는데, 그동안 저작권 문제로 소송도 여러 차례 당했다. 

파산보호신청을 하기 직전인 지난달 초에도 미국 팝 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에게 "이미지와 비디오를 허가없이 사용했다"며 1000만 달러 청구 소송을 당한 바 있다.

아리아나 그란데 측은 "포에버21이 뷰티업체 라일리 로즈를 운영하면서 최소 30개의 이미지와 비디오 등을 허가없이 사용했다"며 "트위터 팔로워 6500만 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1억6300만 명을 거느린 그란데의 명성을 상업적으로 이용한 시도"라고 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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