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한국 속옷회사들... 생존 위한 구조조정 본격화

by 벼룩시장 posted Oct 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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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수익성 악화에 매각...쌍방울, 비비안 인수 통해 여성 속옷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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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토종 속옷업체들이 수익 악화로 경영 위기에 직면했다. 젊은 층의 트렌드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들은 회사를 매각하거나 합병 등을 통해 몸집을 불리는 식으로 생존전략을 고심 중이다. 비비안 브랜드를 운영하는 남영비비안은 최대주주 지분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에 쌍방울 광림컨소시엄을 선정했다. 두 회사는 남석우 남영비비안 회장을 비롯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 75.88%를 인수하는 계약을 내달 체결할 예정이다. 매각가는 약 1200억~1300억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매각가(1080억원)에 경영권 프

리미엄(약 10~15%)을 더한 금액이다. 남영비비안은 라이벌 기업인 신영와코루와 함께 국내 여성 속옷업계 양대산맥으로 불렸다. 그러나 이들 업체는 유니클로, 원더브라 등 해외 저가 브랜드의 공세에 생존 위기에 놓였다. 남영비비안은 연결 기준 지난해 약 108억 원의 순손실을 냈고, 올 상반기에도 43억원의 적자를 냈다. ‘비너스’를 운영하는 신영와코루도 상황은 좋지 않다. 보디가드,예스,제임스딘 등의 브랜드로 유명한 ‘좋은사람들’도 2016년과 2017년 약 14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매출은 16% 가량 줄었다. 업계는 비비안, 비너스, 보디가드 등 국내 속옷 브랜드의 위기 이유를 헤외 유명 속옷 시장과의 차별화 전략에 실패한 데서 찾고 있다. 이들 브랜드는 백화점 등에서 판매하지만 고급스럽다는 느낌보다 중년 속옷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해외 중저가 브랜드와 제조일괄유통의류 (SPA),스포츠웨어 등 비(非)전문 브랜드의 속옷 시장 진출 등 경쟁이 치열해진 것 도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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