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원 주고 사서 190만원에 판매…이익 쏠쏠

by 벼룩시장 posted Oct 2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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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신발로 돈버는 '스니커 테크' 한국서 인기

샤넬 재테크 '샤테크' 이어 매니아 재테크로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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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니커테크'는 스니커즈(Sneakers) 와 재테크를 합친 말로 신발을 되팔아 수익을 올리는 것이다. 스니커테크는 시중에서 더 이상 구할 수 없는 한정판 신발을 원가보다 비싼 가격에 되팔아 수익을 얻는 것이다. 스니커테크는 한정판 신발을 구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스니커테크로 거래가 활발한 브랜드는 대표적으로 나이키와 아디다스다. 그중에서도 나이키 에어 조던 시리즈와 아디다스의 이지부스트 시리즈가 유명하다. 나이키는 한정판 마케팅으로  에어 조던 시리즈를 소량으로 출시해왔다. 

신발의 가치와 리셀 가격은 다른 브랜드와 협업했을 때 더욱 오른다. 또 시간이 갈수록 가치가 오른다. 7월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나이키 운동화가 5억원에 팔렸다. 바로 와플 밑창이 특징인 '문슈(moon shoe)'다. 문슈는 나이키가 1972년 뮌헨올림픽에 참가한 육상선수를 위해 12켤레만 만든 운동화다. 운동화를 낙찰받은 사람은 투자가 마일스 나달이었다. 그는 "한정판 운동화 가치는 계속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런 스니커테크 시장이 계속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 회사는 세계의 스포츠화 시장 규모는 2025년 950억달러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은행 코언앤드컴퍼니는 2025년까지 전 세계에서 60억달러 규모의 스니커즈 리셀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이렇게 스니커즈가 높은 투자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2차 시장을 형성하자 새로운 플랫폼도 등장했다. 미국에는 스니커즈 거래 플랫폼 '스톡엑스(Stock X)'가 있다. 스톡엑스는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창업 3년 만에 10억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회사로 성장했다. 최근 여러 기업으로부터 1억1000만달러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한국에는 이와 비슷한 'XXBLUE(엑스엑스블루)'가 있다. 서울옥션블루가 론칭한 XXBLUE는 스톡엑스와 같은 방식으로 신발을 사고팔 수 있다. 한 달 만에 회원 1만명을 모았다. 중국에는 독앱(毒APP)이 있다. 독은 중독성이 강한 상품이라는 뜻이다. 한 달 유통액이 약 4197억원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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