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요기요' 모기업에 인수합병

by 벼룩시장 posted Dec 1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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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달러에 인수…최대규모 인터넷기업 매매

외국계 기업 종속 우려ㆍ독과점 논란 등 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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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독일업체 딜리버리히어로(DH)에 인수된다. DH는 한국 2위 배달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회사다. 연간 20조원에 달하는 한국 배달앱 시장에 공룡 기업이 탄생할 전망이다.

우아한형제들과 DH는 DH가 우아한형제들의 국내외 투자자 지분 87%를 인수하는 것을 골자로 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DH가 평가한 우아한형제들의 기업가치는 40억달러(약 4조7500억원)다. 이번 인수합병은 한국 인터넷 기업의 인수합병 중 가장 큰 규모다.

두 회사는 싱가포르에 합작회사(JV)인 ‘우아DH아시아’를 설립해 아시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가 우아DH아시아의 회장을 맡아 딜리버리히어로가 진출한 아시아 11개국 사업 전반을 맡기로 했다.  

두 회사는 아시아에서 공동 사업에 나서는 한편 한국내에서는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배달통 등 각사의 서비스를 현재처럼 독자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경쟁 체제를 유지하면서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로 각각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아울러 두 회사는 5000만달러의 혁신기금을 조성해 푸드테크 분야의 한국 기술벤처의 서비스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합병에 대해 국내 배달 앱 시장의 외국계 기업 종속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내 배달 앱 1위 배달의민족과 2위 요기요가 독일계 DH에 매각되면서 사실상 독일계가 국내 배달 앱 시장을 삼키는 형국이 됐기 때문이다. 또 시장 독과점에 대한 우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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