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의 美슈퍼볼 '수화 퍼포먼스'

by 벼룩시장 posted Feb 05, 20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청각장애 크리스틴 김씨, 아시안 최초

1억명 시청자에 미국국가 수화로 표현

020434.jpg

전 세계 1억명 이상이 시청하는 미국 최대 이벤트 '슈퍼볼' 무대에서 한인 2세 ‘사운드 아티스트’ 크리스틴 선 김(40)이 듣지 못하는 시청자를 위해 미국 국가를 수화로 표현해 화제가 됐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하드락 스타디움에서 개막한 제54회 슈퍼볼 무대 킥 오프 전 열린 행사에서 가수 데미 로바토가 미국 국가를 제창했다. 

이때 김씨는 데미 로바토와 나란히 서서 국가를 수화로 표현했다.

슈퍼볼은 프로미식축구 내셔널(NFC) 우승팀과 아메리칸(AFC) 우승팀이 겨루는 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이다. 

NFL과 NAD는 파트너십을 체결, 매년 경기 시작 전 열리는 행사에서 청각 장애 커뮤니티를 위한 수화를 제공하는데, 올해는 김씨가 무대에 올랐다.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출신인 김 씨는 선천적으로 청각장애를 갖고 태어났다. 

로체스터공대를 졸업하고, 스쿨 오브 비주얼아트(SVA)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출판업계에서 일하다 2008년 소리를 주제로 한 예술 작품을 보고 사운드 아티스트가 됐다.

현재 독일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그는 음악과 언어, 수화를 모티브로 한 회화,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치며 '소리를 활용하는 최고 예술가'라는 찬사를 받으며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의 작품들은 2013년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서 열린 전시회에 소개됐고, 그를 다룬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도 만들었다.

김씨는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지켜보는 스포츠 이벤트에서 아시안으로는 처음으로 수화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무대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Articles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