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2위…정당 지지도 민주 37% vs 통합당 22%

 

이재명 경기지사가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적합도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8월 3주차 전국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가 차기 대선주자에 적합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지난 1주차 조사 보다 6%

 상승한 24%로 나타났다.

 
이낙연 의원은 전주 대비 1%포인트 하락한 22%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4%) ▲홍준표 무소속

 의원(3%) ▲오세훈 전 서울시장(2%)와 심상정 정의당 대표(2%), 원희룡 제주지사(2%) 순이었다.

 
특히 미래통합당 지지층 내에서 이 지사가 차기 대선주자로 적합하다는 응답자가 13%로 1위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낙연 의원이 차기 대선주자로 적합하다는 응답자가 47%로 가장 높았고, 이재명지사는 31%였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전주 대비 3% 상승한 37%로 나타났다. 미래통합당 정당 지지도는 5% 하락한 22%였다.

 

  응답자 절반이 넘는 58%가 ‘지지 또는 호감있는 정당의 변화가 없다’고 답했다.

차기 대선 집권시 국정운영 긍·부정 평가를 묻는 질문에 대해 ‘민주당이 집권을 한다면 국정운영을 잘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48%, ‘통합당이 집권시 국정운영을 잘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36%로 조사됐다.